【우리일보 김용찬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3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아 공약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크게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관 아래 이뤄진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활동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각 기초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비전과 연차별 이행 로드맵 및 재정계획 등을 분석한 뒤 1~2차 보완자료 평가를 거치는 등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결과를 냈다.
평가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세부 지표이며, 평가 후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 총점 90점 이상은 SA등급,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민선 8기 10대 분야 95건 및 4대 권역 주민생활 밀착형 52건 총 147건의 공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일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추진 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뿐만 아니라 ‘공약실천활동’, ‘공약지도’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공약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민 소통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시민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함께한 약속인 만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동시에 투명한 공개를 위해서도 계속해 노력할 것”이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선거공약을 매우 우수하게 작성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