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0일 12시 12분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지안리 산 61-7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8분 만에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 산불진화장비 15대(진화차 2, 소방차 13) 산불진화대원 70명(산불예방진화대 5, 공무원 7, 소방 35, 의용소방 23)을 긴급 투입하여, 13시 3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해당 산불은 산림과 인접한 주택에서 낙엽 소각 중 발생한 산불로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씨가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므로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산불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