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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10만수료 길거리 사진전 개최

-시민들에게 감동의 물결 이어져

【우리일보 - 홍지수기자】신천지예수교회 10만수료식의 감동이 일반 시민들에게 길거리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열렸던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10만수료식에 관한 사진전이 전국 갤러리 등에서 개최된 이후 이제 길거리 사진전으로 점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10만수료식 길거리 사진전은 12지파 중 요한지파에서 먼저 시작했다"며 "이 야외 전시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어 신천지 여러 교회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같은 형식의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10만수료식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두 번째로 개최한 행사로서 이 같은 규모의 수료식은 동서고금 세계역사상 어느 교육기관도 기록한 전례가 없다. 

 

인천 마태지파(지파장 최정민)의 경우 지난해 11월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0만수료식 사진전을 개최한 이후 이번에는 8일부터 부평역 야외 광장에서 총 80여 점으로 사진전을 시작했다.

 

마태지파 관계자에 따르면 2월까지 주말마다 개최할 예정이고 성과에 따라 전시기간이나 횟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 관계자는 "대구 행사가 신천지 성도들의 자체행사였다면 실내 사진전은 신천지 성도들과 그 지인들에게 10만수료식을 알리는 행사였고 이번 길거리 사진전은 일반시민들에게까지 감동을 확대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부평역 광장에서 사진전을 관람한 김병기(삼산동, 56세)씨는 종교행사를 사진전으로 보는데 수료식 규모가 압도적"이라며 "신천지 교회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0만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측이 2019년 처음 사용한 용어로 당시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성경공부 과정을 마친 10 명을 기념해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