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 이연희 기자】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12월19일 ‘2022 안성시 청소년 인권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안성시 청소년 589명의 참여로 진행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조사결과 발표와 패널들의 토론, 청소년인터뷰 영상 상영, 질의응답으로 구성됐으며 전 과정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조사연구위원으로 분석을 진행한 우수명 HS리서치센터장은 청소년 이익 최우선 보호, 학교에서의 권리, 참여의 권리, 안전의 권리, 자기 인식과 권리, 청소년 인권의식, 사회활동, 안성시에 대한 인식 분야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청소년이 드러내는 행복함에 비해 우울감의 정도가 높은 것을 밝혔고 이는 실제보다 본인의 모습을 드러내기 꺼리는 모습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제언을 통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 독려를 위한 환경 조성 필요성과 안성 시내 청소년 이용 공간 확보와 욕구를 반영한 대중교통 인프라 해결 등을 밝혔다.
토론회는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전승민 청소년(청소년 연구위원), 손지완 사회복지사(공도중학교 학교복지실), 오선영 위원(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글로벌거버넌스학과 강사)이 패널로 함께했고, 서정균 장학사(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관실 시의원(안성시의회), 김주연 과장(안성시 교육청소년과)이 안성의 교육 및 행정 현황과 미래에 대해 토론했다.
조사결과보고서는 홈페이지(easy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토론회 전 과정은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 청소년 시설로 참여자치활동, 문화체험, 소통공간 및 쉼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easyc.kr)와 전화문의(031-676-0924)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