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 이연희 기자】(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동두천시지회는 지난 14일 하나로웨딩홀에서 제43회 흰 지팡이의 날, 제96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동두천시 시각장애인 복지 대회를 개최했다.
동두천시지회는 중도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점자,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회 회원 및 가족, 인근 지역 협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및 흰 지팡이 헌장 낭독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각장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동두천시 또한 장애인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지회장은 “지역사회 시각장애인분들의 복지 증진과 재활 및 자립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며, “항상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된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