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이 ‘2022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날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가왕 조용필은 “얼마 만이야? 아마 제가 가수 생활을 한 이후로 (공연을 쉰) 가장 긴 시간이 아니었던가 생각되네요. 4년이 40년 같았습니다. 그립기도 하고 또 반갑고 기쁩니다. 아주 좋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콘서트 중간중간 “여기 오실 때 ‘저 사람이 어떻게 변했을까, 얼마나 늙었을까 궁금했을 것”이라고 하자 객석에선 “그대로다” “더 젊어졌다”는 소리가 나왔다. 조용필은 “살이 3kg 불어서 확 쪄버려 ‘확찐자’가 됐다. 그래서 주름살이 좀 없어진 것 같다”라며 웃음 꽃을 피웠다.
가왕 조용필은 오빠부대의 원조로서 팬들의 “사랑해요! 반가워요!”라는 외침에 “나두요“라며 "모두 노래를 마음껏 부르시면서 즐거운 시간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