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정신건강 온라인 페스티벌 ‘TRIP on the KIT’를 진행했다.
남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여행을 떠난 기분을 즐기는 동시에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주제의 여행 키트를 제공했다.
앞서 센터는 사전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정했으며, 참여자들은 ,영화 티켓 만들기 ,인센스 스틱 만들기 ,다식 만들기 등 7종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키트를 체험하고 관련 활동을 SNS에 인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색다른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떠나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우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온라인 정신건강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는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