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단장 박남춘)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최영우(남, 지적장애, IDD)가 회전/대회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2개 획득했다.
한편 사전경기로 개최된 단체종목에서는 아이스하키가 8강 진출 후 아쉽게 조기 종료됐고 휠체어컬링은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전년도(10위)에서 한층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중원 총감독(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도 안전사고 및 코로나 확진자 없이 대회를 잘 치러준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단의 굳은 결의로 당초 목표순위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대회를 종료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차기년도에는 올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동계체전 강세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계 종목 훈련환경 점검 및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