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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아르츠그룹, '세상의 모든 Christmas' 20일 개최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연말 콘서트로 2021년을 마무리 하면서 2년째 이어진 코로나 19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격변에 피로한 나날을 보낸 이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드리고자 "세상의 모든 Christmas"해피곤서트를 개최했다.

 

코리아아르츠그룹은 12월 20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세상의 모든 Christmas’공연을 개최했다.


코리아아르츠그룹 하만택 대표는 인사말에서 연말이면 관습적으로 '다사다난한 한해가 저물고 있다,는 말을 해왔다며 그런데 2021년은 코로나 관련뉴스와 경제동향을 살피며 시작하는 하루의 연속이지 않나 싶다고 전하며 힘겨운 시기인 만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세상의 모든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를 맞는 여러 모습을 옴니버스 구성으로 보여준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여러 만남이 등장하고, 만나는 장면마다 각각의 콘셉트가 있다. 삼촌이 조카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 오랜만에 만난 동창 모임의 자유롭고 왁자함, 성스럽고 경건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등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고, 종교적인 다양한 성탄 전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하만택 예술총감독을 맡아 테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지휘와 성악의 세계를 넘나드는 박상현지휘자를 비롯해 특별한 이들이 함했다.

 

늘 어떤음악을 준비해야 관객에게 인상깊은 재미를 선사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가가는 음악감독 로즈송, 작가 이현주, 이효석 연출, 뮤지컬‘지붕위의 바이올린’에서 피들러 역을 맡았던 바이올리니스트 KoN(콘)과 뮤지컬 배우 박수화가 참여했다.


또 '팬텀싱어'로 대중에 많이 알려진 그룹 포마스, 접하기 힘든 4대의 하프 협연을 볼 수 있는 엔젤스하프앙상블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며, 국악신예 문기련의 가야금 선율도 함께했다.


국악신예 가야금 문기련과 소프라노 송난영 김미주 홍예선, 메조 소프라노 양계화, 바리톤 곽상훈 등과 함께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피날레로 장중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