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월간예성에서 숨어있는 이웃들의 뜻깊은 사연을 전했다.
시는 7일 월간예성을 통해 4월 화제의 인물로 조완자 선생을 소개했다.
조완자(66)씨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글문예교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로서 이곳에서 7년째 한글문예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해 이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조 씨는 지난 2014년 충주열린학교에서 젊은 시절에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 끝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금까지 70~80대 고령층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르쳐 왔다.
조완자 씨는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앞으로 배워갈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며 “나처럼 더 많은 이웃이 충주열린학교에서 삶의 재미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