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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동‘세실극장 옥상’ 정동 역사도심 조망 휴식공간 재탄생 4.1 개방

-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정동 ‘세실극장’…건물옥상 휴식공간 조성 4월 개방
- 종묘를 바라보는 세운옥상에 이어 역사도심을 조망하는 두 번째 공간 마련
- 승강기, 의자, 안내판, 녹지 공간 등 전망대형 시민 휴게 공간으로 변신…무료
- 정동 역사문화 거점 및 명소화로 「정동 일대 역사재생 프로젝트」 활성화 기대

 

서울시는 종묘를 바라보는 세운옥상에 이어, 역사도심 조망공간 마련을 위해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한국 연극 건축문화가치를 간직한 세실극장을, 성공회성당, 서울 도시 건축 전시관과 함께 정동 역사재생 프로젝트 거점을 위해  오는 1일 재탄생 개방 하기로 했다고 보도 했다.

 

한때 세실극장은 폐관 위기로 몰렸었으나, 2018년 영국대사관 앞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이 완전 개통되고, 옛 국세청 별관 자리에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정동 근대역사길’ 탐방로에 중요한 경유지로 꼽히게 되었다.

 

시는 대한성공회와 협력해 세실극장 건물 옥상에, 덕수궁과 근‧현대 역사 장소를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4월 1일 개방한다고 전했다.

 

세실마루는 정동 일대의 역사적 장소성을 회복하고, 옛 길을 연결하여 산재된 역사·문화 자산을 배우고 체험하는 등 중심지 활성화하는 ‘정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라고 설명 했다.

 

당초 접근 제안되었던 세실마루 옥상을 누구나 이용 가능한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으며, 정동 역사명소로서, 관광객과 직장인들 위한 그늘막 및 의자, 녹지 공간 마련하고 안내판도 설치 했다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도록 영국대사관 앞 도로에서, 곧장 탈 수 있는 승걍기 설치와 옥상을 오르는 경사로를 조성했다.  이달 초에 개방되는 세실마루는 월요일 휴관일만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09:00에서 21:00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축제 및 행사 계선 여건에 따라 개방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 위로하는 휴식공간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