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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위 강남 코로나19 , 타지역 주민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 타지역 주민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남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명으로 해외입국자 11명을 뺀 지역사회 감염자는 52명이 ​됐다.(되었다 안습니다.) 2주 동안 전국적으로 최대 지역감염이 발생하면서, 어제 전국 522개 학교가 문을 닫았다.

 

청정지역으로 분류됐던 광주에서도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고밀집·밀폐·밀접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그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교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으며 강남구는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방역지침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학교측 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은 하되 쉬는 시간 환기를 해주고, 학생들이 하교 후 노래연습장이나 PC방이나 다중이용시설을 찾지 않도록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학생이나 교직원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일 경우, 강남구보건소로 연락을 주시면 즉시 음압시설을 갖춘 특수앰블란스를 보내 검체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한다 .

 

강남구는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 대상인 관내 대형·성인학원 59개소를 포함한 학원 및 교습소 533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전했다.

 

‘미미위 강남 코로나19’ 7월 3일자 강남구 확진자는  어제 저녁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관내 총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논현동에 거주하는 25세 남성은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민과 함께 근무했는데, 열감 등의 증상으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어제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센터를 폐쇄조치하고,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한편, 접촉자 1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동작구민이 관내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 1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336명으로, 이중 해외입국자들이 1305명이고, 국내접촉자는 31명으로 확인된다.

 

강남구는 ▲해외입국자와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사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감염병 정보의 통합관리 ▲지역감염 조기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염병관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강남 관내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00개의 의료기관이 있는데, 앞으로 감염관리에 모범적인 의료기관을 발굴하는 ‘감염관리 우수의원 인증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오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자는 2만9983명입니다. 어제 198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68명, 국내 거주자는 130명이다.​

 

내일 구보건소의 검체검사자 숫자가 3만명을 돌파하게 된다. 226개 기초지자체에서는 단연 1위이고, 울산광역시, 전남, 전북 등 웬만한 광역지자체보다도 많은 숫자로서 강남구의 검사자수가 기초지자체 최고일 뿐 아니라, 일부 광역지자체들까지 웃도는 이유는? ‘조기 발견, 조기 차단’의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모든 구민 뿐 아니라, 타 지역주민들까지,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원할 경우 모든 분들이 무료로 검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가격리제자의 경우도 무증상자를 포함해 전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검사자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고, 실제 ‘조용한 전파자’가 될 수도 있었던 무증상 감염자 10명을 발견해 사전에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코로나19로 결혼식과 혼인신고를 미루는 일이 많아지면서, 지난 4월 혼인건수는 1만5670건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주 광주지역 확진자 일부가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결혼을 앞둔 분들께서는 이럴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이 절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강남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예식장 62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식사가 아닌 답례품으로 대체하거나, 한 방향으로 의자를 배치하는 등 방역지침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