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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70주년 맞아 미국 대사관 방문한 한국대학생포럼 대표단

나라를 위해 희생한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6월 22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흘린 동맹국에 감사장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한국의 많은 청년단체들과 교류행사를 진행해왔지만, 한국전쟁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자고 한 단체는 여러분이 처음이다.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신 여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해리 해리스 대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쓴 감사편지를 전달한 한국대학생포럼 회원들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70년 전 일어난 한국전쟁을 자발적으로 기억하고 의의를 다지는 대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의 이런 한국전쟁 기념사업은 1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국대학생포럼은 6월 한달 간 21개 참전국 대사관을 방문해 감사편지 전달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나라를 지킨 이들을 기리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한국대학생포럼 전창렬 회장(한양대학교 3학년)은 “1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세월이 지나도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과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국대학생포럼의 작은 움직임이 한미동맹을 공고화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대학생포럼은 차후 참전국 대사관과 6.25 참전 유공자회를 방문하여 감사장과 편지를 전달하는 등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한 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