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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 행사

온라인 생중계 관내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수업 활용

▲ 여주 세종대왕 탄신 623 돌 숭모제 전경

 

문화체육관광부,문화재청,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5일 ,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이,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영릉(英陵) 정자각에서 약 1시간에 걸쳐 봉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뤄진 숭모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하지 않고,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재숙 문화재청장, 종친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대표, 유관 기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숭모제향(崇慕祭享)은 초헌관(初獻官)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문체부 장관의 헌화(대통령 명의)와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영릉(寧陵, 효종과 인선왕후)’은 유적 종합정비사업으로 2017년 11월부터 관람을 제한해오다가 2년 6개월만인 이번 숭모제전 다음 날인 16일부터 3단계에 걸쳐 관람을 재개했다, 다시 유료입장(성인 500원, 25세미만·65세 이상 무료)으로 전환된다. 16일부터는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온 세종대왕릉 능침공간에 향·어로·정자각 등 제향공간을포함해 공개했다.

△ 세종대왕 623돌 숭모제에 참가한 내빈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내년 숭모제전은 모든 국민이 함께 세종대왕의 탄생을 경축하고,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행사에 참석한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 및 내빈

박 장관은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은 한류 열풍의 핵심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국격을 높이고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훈민정음의 한글 창제의 사전적 의미는 전에 없던것을 처음으로 만들거나 제정함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사학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고대 단군 3대인 갸륵단군시대에 가림토문자의 고대글자를 바탕으로 한글이 창제되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들의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