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숙기자】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7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학부모, 교직원, 시민, 타시도 교육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교육과정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인천 교육가족 구성원들의 교육적 요구와 인천의 고유한 특색을 담는 인천교육과정의 지향점과 주안점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인천교육과정 포럼 개최[사진=인천교육청 제공]
이날 포럼에서 인천교육정책연구소 김태은 연구원은‘인천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통하여 인천 교육가족 구성원들의 교육적 요구와 인천의 고유한 특성으로‘다양성’과‘역동성’을 강조하였으며, 인간상으로는‘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교육과정 전문가 협의회 대표로 참석한 신현여자중학교 조우연 교장은 인천교육과정 지향점으로 인천 교육가족 공동체의 요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과정’을 제시하였으며, 인천교육과정 주안점으로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학생 중심 교육과정’,‘생애 중심 교육과정’,‘협력 중심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이어서,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배제천 운영부장의 진행으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다.토론자로 나선 인천고등학교 송명근 학생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보다 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서민경 학부모는 인천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