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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인명구조 교육 받는다

인천미추홀서, 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김종진 기자]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경찰관들이 습득 할 수 있도록 인천남부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매년 심정지 환자는 약 2만 5천여명에 이르고 있고, 이중 급성심정지 환자의 비율도 점차 증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운전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뻔한 남성을 주안역지구대 경찰관들이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심정지 환자에 있어 골든타임은 최대 4분으로, 이때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생존율을 90% 높일 수 있다.

이에, 미추홀서는 경찰관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 할 수 있도록 인천남부소방서와 협약해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단순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 마네킹으로 2분간 110~120회의 흉부압박 등을 실시하는 등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실시 해보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철 서장은 "긴박한 치안현장에 있어 국민의 생명 신체 보호는 경찰의 가장 중요한 업무이다"라며 "응급처치 기술 습득 등 현장대응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