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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

노외공영주차장, 주민의 삶과 공존하는 주차장으로 탈바꿈



최초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된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이 새롭게 복합공영주차장으로 태어났다.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은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을 주차공간, 주민운동공간(운동트렉), 쉼터공간(장미공원)이 어우러진 복합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새남촌노외공영주차장은 지난 2012년 친환경 녹색주차장으로 조성됐다.

그러나 주차장 내 통행차량과 운동하는 주민이 혼합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늘 제기됐고, 친환경 녹색주차장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변화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단은 6개월간의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의견수렴과 주차장개선민원 사항 분석, 구청 자문활동, 구의원 및 주민센터 의견 청취, 관련 정보수집, 유관기관의 실무협의 과정 등을 통해 자체 설계도를 작성했다.

공단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반영을 위해 여러 차례 수정절차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주차장 내 주민운동공간조성공사의 기틀을 마련, 지난 4월 27일 착공에 들어갔다.

착공부터 완공까지 설계도 확인, 개선사항 제안 및 적용, 시설설치의 적정성등에 서포터즈(새·공·주·단)가 왕성하게 현장점검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주민과 함께 일궈낸 복합공영주차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주차장 인근에 사는 주민 구 모씨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했을 때 공사조감도를 보고 막연하게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막상 준공 후 현장을 보니 주차장과 확연히 구분된 안전한 운동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장미공원)을 적절하고 아름답게 잘 꾸며놓았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여러 사람들의 노력 결실로 아름답게 조성된 복합공영주차장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공단, 주민, 구청이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이사장은 "이번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서포터즈 활동이 총망라돼 주민의 삶과 공존하는 복합공영주차장으로써 탈바꿈했다는 데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 속에 공단이 함께하는 공존의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