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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영우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 사퇴 기자회견

대통령탄핵 주역 중진들 정계를 떠나라 촉구


[이명신기자]-송영우 인천서구 갑 당협위원장이 6.13 총선 패배로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총선 전원 불출마, 김무성 전 대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당 분열과 몰락의 책임 있는 중진의원 정계은퇴 결단을 촉구했다.


인천 서구 갑 선거구에서는 광역 2명, 기초4명, 비례대표 1명 등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비례대표 포함 기초의원 3명 등 총 4명의 후보들이 당선되는 저조한 실적을 냈다.


이에 송 위원장은 이번 선거 책임과 함께 자유한국당이 무사안일주의와 보신주의 더 나아가 타락한 정치행태를 벗어 버리고 진정성과 합리성에 기반 한 시대정신에 맞는 보수 대혁신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당협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6·13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 이었다,며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하고, 도덕성과 능력 있는 정치인들이 대거 충원이 되서 거듭나라는 국민적 메시지를 무시하고 그저 포장된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 시대적 상황은 혁명적으로 변했는데 자유한국당은 지금도 구태와 분열 그대로라고 밝혔다.


그는 김무성의원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에 대해 "구태와 관슴에 안주하는 기득권 보수가 아니라 수구와 냉전, 반공주의에 매몰된 낡은 주종을 스스로 혁파하겠다"면서 "국민적 인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수의 뉴트랜드를 만들어가겠다"며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의 일환으로 자신이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아 혁신비대위 구성 및 중앙당 청산과 해체 작업 진두지휘로 변화와 혁신에 주저하지 않는 새로운 당 건설을 천명했다.


제대로 된 혁신보수의 이념정당으로 거듭나서 잘못된 좌파와 싸우라는 역사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해 온 무사안일, 책임회피의 역사적 죄인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탄핵에 이은 대선패배와 이번 지방선거의 몰락의 중심에는 김무성 전 대표와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남아 있음을 왜 자신들은 알지 못하는지 애처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총선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도 한시라도 빨리 당직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과 함께 다음 총선에서의 불출마 선언 및 당협위원장을 내려나야 한다,며 그것이 민심입니다. 그것이 명예롭고 존경스러운 선배 정치인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김 권한대행이 밝힌 새로운 철학과 새로운 이념적 지평에서 새로운 인물과 세력으로 당을 재건하는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하루 빨리 뼈를 깍는 반성과 양심의 소리를 내어 우리 당은 처음부터 다시 태어나는 재창당의 길을 가야 한다.


국회의원들의 보신주의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정말 구태에 빠져 있다. 정말 낡았다. 정말 무능하다. 정말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는 기회주의자라고 말했다.


국민은 이제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책임 있는 결단만이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국민적 심판에 부응하는 처절한 자기반성과 책임, 그리고 희생의 결심이야 말로 우리당이 살고 보수가 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책임감으로 실천에 옮기는 일, 그것이 민심이요, 내가 할 일이자 시대적 사명임을 잊지 말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민과 역사가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소진하고 또 민의 왜곡과 화장만으로 역사와 국민을 속이려는 세력들은 모두 자유한국당을 떠나야합니다. 그것만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 당이 기울어지고 있는 대한민국호를 구하는 힘을 키우는 유일한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의 패배에 대한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