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지난28일 KBS"추정60분"에 "8년 만의 공개 -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이 방송되었다.

"추적60분"측은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 했다.

첫벙째로 침몰 직전 천안함 내부 상황이라고 국방부가 제출한 동영상이 원본이 아니라 모니터를 다시 촬영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더군다나 그 동영상이 당시 천안함 내부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에대한 근거로 운동하던 병사들이 의자 위에 올려놓은 물병이다. 천안함 사고당시 바다는2.5m의 파도가 치던상황, 실제 천안함에서 근무했던 KBS PD는 파도 높이가 1m 만 넘어도 물잔이 바닥에 떨어질 정도라고 증언했다.

그러나 영상 속 물병은 의자에 올려 놓자마자 곧 잔잔해 진다. 도저히 너울이 있는 바다를 항해 중인 배 안 이라고 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물론 천안함의 스크래치나 절단면의 문제등 의혹도 놓치지 않았다.

실제로 처난함을 인향 했던 업체 대표는 "폭발이 아니다"라도 단언 하기도 했다. 

두번째로 의문을 가진것은 "제3의 부표"이다."추적60분"측은 이와 관련해  처음 의혹을 제기한 이병도 기자의 인터뷰를 공개 했다.

"제3의부표" 의혹 이란 천안함 함수 부분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것으로 알려진  故한준호 준위가 실제로는 함수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숨진게 아니냐는 것이다.이와 함께 미군의 헬기가 "제3의 부표"부근에서 무언가를 실어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희혹은 더욱 커졌다.

이병도 기자는 故한주호 준위가 사망한 장소와 관련해 "함미 함수가 아닌 어떤 또 다른 제3의 장소가 있는것이 아니냐,그래서 그곳으로 다시갔고 둘러봤다"."여전히 부표는 떠 있었고 해서 계속 취재를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미군 헬기가 촬영 된 영상에 대해서 "미군 헬기가 인명구조 훈련을 했다는 거다.근데 상식적으로 받득하기 어려운게 거기는 사고 해역이다,그리고 우리 천안함 용사,50명 가까운 용사들이 숨진 중차대한 곳인데 거기서 미군이 구조 훈련을 했다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정확한 진상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국방부는 29일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민.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언론이 다시 제기한 천안함 피격사건 의혹에 관한 질문에 "천안함 피격사건 원인 규명에 관해서는 당시 민·관 또 군인, 외국 전문가들까지 포함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방부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함 침몰은 북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네,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또, "천안함 피격 8주기를 맞아 조국 해양 수호 임무를 수행하다 전사한 46 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조의를 표한다. 그분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