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27일 농림 수산부에 따르면 26일 구제역 의심 신고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의 돼지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은 "A형"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했던 구제역의 대부분은 "O"형이며 2010년01월연천,포천 지역, 지나해02월 젖소 농가에서만 발생했었다.

돼지의 경우"A형"구제역의 국내 발병 사례는 없어, 국내 대부분의 돼지 농가에는"O형"백신만 접종한 상태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번 구제역이 "A형"으로 확진 될경우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심각"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이어,농식품부는 "축산관계자 및 국민들께 이번에 시행되는 조치가 구제역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시행되는 조치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특히 축산농가는 우제류 가축에 대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 및 외부인 등에 대한 출입통제 및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