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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폭력.기절한 여친 질질끌고...

폭행해 기절 시킨 여자친구 옷벗기고 계단과엘리베이터 오가

(차덕문 기자) 최근 부산 데이트폭력 폐쇄회로(CCTV)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를접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문제의 영상에는 폭력으로 인해 기절한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질질 끌고 나오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져있었고,해당 피해 여성은 기철한채 옷이 벗겨진채로 끌려나오고 있다.

 

이영상은 피해여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에게 폭행당한사실을 올리면서 크게 퍼져나갔다.

 

피해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지 집으로 찾아와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며 "카페로 자리를 옮기던 중 남자친구가 갑자기 머리채를 잡고 1층에서 2층까지 끌고 갔다. 이 과정에서 옷이 벗겨졌고, 그 상태로 B씨 집에 끌려가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피해여성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자다가도 소름이 돋아서 깨고, 울고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무섭고, 손이 떨리고 작은 소리에도 찾아올까 봐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털어놨다.

 

올해 20살인 피의자 B씨는 A씨와 교제 3개월 차에 접어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이별을 통보하자 집 앞에서 기다리다 문을 열고 나오는 자신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킨 이후 옷을 벗겨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오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가해 남성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현장 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가해남성은 폐쇄회로(CCTV)를 보고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였으며,23일 구속 되었다.


 

가해 남성은 이후 에도 피해 여성에게 폭력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은 하지않고.

"도와줄꺼지","잘말해줄꺼제"등의 메세지 와"다른남자 만나지 마라ㅡㅡ"는 메세지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