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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돌연 은퇴선언,소속사도 몰랐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차민선 기자) 배우 이태임이 평범한 삶을 살겠다고 선언하며,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19일 새벽 이태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과 흑백의 사진을 올렸다.  

 

이태임의 소속사측은 “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걸 소속사에서도 몰랐다”고 밝히며,이어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SNS에 올린 가운데 , 이태임이 지난달 까지 출연한 "비행소녀"측에 하차 요청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MBN 측 관계자는 19일 "이태임이 지난달 개인적으로 이유로 자진 하차 의사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지난해 11월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이태임의 집을 방문하는 남동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의 남동생은 "누나는 집 밖에 모르는 집순이라 마음이 쓰인다. 솔직히 말해서 '왕따'같다" 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가족들한테 하는 것처럼 활기차고 씩씩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예전의 누나 모습이 그립다" 라고 덧붙이여 이태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태임은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했다가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여 한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