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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아나운서 MBC퇴사,보궐선거나간다!

9일 자유한국당 입당식 예정,송파 공천 유력!!

(차덕문 기자) MBC간판 아나운서 배현진이 MBC를 퇴사 한다.


 

8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고,MBC는7일 사표를 수리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김재철·김장겸 전 사장 시절 노조의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MBC의 얼굴"로서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며 방송해 노조원들의 반발을 불렀다.


 

그러나 지난해 MBC 장기 파업 후 경영진이 교체되고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발령대기 상태가 됐고, 그의 거취가 주목됐다.

 

최승호 사장은 지난 1월 기자간담회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와 관련, "본인이 계속 일하길 원한다면 역할을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시 뉴스에 출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은 바 있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모 매체를 통해 "저는 현재까지 업무 발령대기 상태로 소속부서가 없다"며 "그래서 어제 보도본부장께 직접 사직서를 제출하고 문서 확인하신 것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2008년 MBC에 입사해 "우리말 나들이", "5시 뉴스", "100분 토론"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7년간 MBC 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석에 앉았다.

 

한편, 8일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배현진 아나운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영입 시 서울 송파을 지역구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파을 지역은 최명길 전 국민의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재선거 지역이 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9일 입당식을 가질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남 천안 출신인 길환영 전 사장은 충남 천안갑 재선거에, 배현진 아나운서는 송파을 재선거에 각각 내세우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다른 고위 관계자는 "배 아나운서의 영입은 사실이 맞다"며 "현재 재보궐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할 예정이고 본인 의사를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83년 11월 6일에 태어난 배현진은 한양대학교 안산의 ERICA캠퍼스 신문방송학과 중퇴 후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에 편입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