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빌보드 씨엘의 독보적인 공연무대 호평

씨엘 폐막식공연서 스타디움가득 떼창 이끌어내.

(차민선 기자) 가수 씨엘이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한것에대한 소감을 전했다.씨엘은"영광이다.한동안 한국에서 공연하지 못했기때문에(이번무대가)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씨엘은 2013년 발표한 솔로곡"나쁜 기집애"와 투애니원으로발표된 "내가제일 잘나가를 열창했다.

 

폐막식 공연 선곡이유에 대해"나를 나쁜 기집애로 소개하고 싶었다,내 첫 솔로곡이자 나를 나타내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잘나가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곡 이고,많은 사람들이 따라부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빌보드는 "K팝의 독보적인 아티스트인 씨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공연에서 씨엘은 스웨그 넘치는 히트곡 '나쁜 기집애',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열창한 씨엘은 스타디움 전체의 떼창을 이끌어냈다"고 호평했다.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씨엘은 "폐막식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며 "국내에서의 퍼포먼스는 굉장히 오랜만이었던 만큼 특별한 기회였고,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또,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어떤 종목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다음 생애는 수영이나 스노보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답하면서 자신의 열혈 팬인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를 가리키며 "클로이 김에게 배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에서 지내며 꾸준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 씨엘은 "전세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곡을 선보이고 싶다"며 컴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짧은 무대였지만 추운 겨울의 끝을 알리는 스토리를 구성했고 레드를 메인 테마로 불과 레이저 등을 이용,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무대에선 관중들의 떼창을 이끌었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공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