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들 문형배 UN군 망언 규탄 집회 진행

  • 등록 2025.03.08 21:42:46
크게보기

“영웅들의 희생을 무시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는 망언”
586과 반국가세력이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 짓밟아… 우리가 그 희생 기억하고 지키겠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3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참전기념탑 앞에서 부울경의 대학생들이 ‘ 극좌 정치판사 문형배 UN군 망언언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이전 부울경 소재 대학교에서 시국선언을 주최, 참여한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UN평화공원에서 참전용사 추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서성부 남구의회의장도 연단에 올라 문형배 재판관 규탄 발언을 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국제사회에 문형배 재판관 규탄을 알리는 목적으로 성명문을 국문과 영문으로 낭독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문형배 재판관의 UN군 관련 블로그 글에 대해 “자유 수호의 가치를 절하하고, 영웅의 희생을 무시하는 망언”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왜곡된 국가관과 기울어진 정치관을 가진 문형배에게 헌법 심판을 결코 맡길 수 없다”며 “우리는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재학중인 서대곤 학생은 “문형배의 말대로라면 지금 2년간 군대에서 국가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의 수고 역시 헛수고”라며 “우리는 조국의 평화라는 위해 헌신한 것이며 참전용사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종북 판사들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깨닫지 못하지만, 청년들은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 전했다.

 

한국해양대 재학중인 이동현 학생은 “참전용사들이 이 땅에 무엇을 위해 왔는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문형배에게 묻고 싶다”며 “문 대행의 글은 마치 UN군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대한민국을 침략한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아대 재학중인 이예진 학생은 문형배 재판관을 향해 “당신은 자유민주주의 법치를 수호하는 법조인이 맞는지 의문이다. 헌법정신에 위배된 대한민국 정체성을 가진 문 재판관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의문”이라 말했다.

 

 

동아대 재학중인 전희철 학생은 “전쟁은 없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평화를 달성할 수 없다. 문형배 재판관이 말하는 평화란 무엇인가?”라며 문형배 재판관의 발언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본인이 자유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지, 평화에 해가 되고 있는지 되돌아 보라”고 말했다.

 

부산대 졸업생 강준우 청년은 “북한을 추종하는 인민노련의 마은혁을 옹호하고, 6.25의 UN 참전군을 사유하지 못해 죽은자들로 표현해 그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짓밟은 종북 판사를 강력히 규탄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앞두고 대학가에서 지속적인 탄핵반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이번 집회 이후 선관위의 부패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으나,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강수선 기자 kssun63@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한은희 │고충처리인 이진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