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보궐】 강화군 보궐선거, 국민의힘, 윤재상 시의원 후보 확정

  • 등록 2025.02.20 2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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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보궐선거 후보자 대진표 완성...국민의힘 윤재상,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오는 4월2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윤재상 전 인천시의원을 확정했다. 이에 시의원 선거에는 국민의힘 윤 전 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현식 전 강화군의원이 대결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19일 제6차 회의를 열고,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여론조사 경선 결과에 따라 윤재상 전 시의원을 강화군 후보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후보는 배준영 국회의원 전 보좌관을 지낸 유원종 후보, 전인호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5기 중앙회 부의장, 최중찬 강화군의원과 경쟁을 펼쳤는데,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윤 후보는 삼량고를 졸업한 후 제6·8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제4·7대 강화군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했다. 특히 제7대 강화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으며 군정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공천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강화군 시의원 후보로 오현식 전 강화군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오 후보는 강화군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재상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화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광역의회 의석을 두고 양당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강화군선관위 1층에서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 등록 절차 ▲선거운동 방법 및 제한·금지 규정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 관련 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4월 2일 보궐선거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강화군선관위에서 입후보설명회를 열어 후보자 등록 절차,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 규정, 정치자금 사무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마련할 예정이다. 4·2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3월13~14일이다.

이기수 기자 balizig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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