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지사에게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청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상 경제권’의 비전을 제시해 기존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넘어 무역․투자․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북 소재 기업들이 해외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동포청이 추진하는 국내 체류 동포 맞춤형 사업 계획을 설명하면서 도내 거주하는 동포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동포청에서 실시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들이 동포들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경북 도내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하는데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