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코리아 삼일절. 특별 국가비상기도회 개최

  • 등록 2025.03.01 13: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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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각하!”...탄핵 무효!
국회를 빙둘러 애워싸며 손에 손잡고 기도회 가져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3.1절을 맞아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각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여의도에서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여의도 대로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해야 한다'며 주최측 추산 25만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장과 옆 공원까지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세이브코리아기, 성조기를 흔들며 尹 대통령 탄핵반대를 외치며 이나라가 좌익의 손에 들어가면 안된다,라고 외쳤다.

 

이날 행사에 1부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예배와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주성민 목사의 말씀과 박조준목사의 축도로 진행 됐다.

 

2부는 우리들의 목소리 시간에 펀앤드마이크 최대현 앵커의 사회로 진행 됐다.1776년연구소 조평세 박사의 '대한민국 보수주의 선언' 성명서 낭독, 그라운드 김성원 대표, 탈북자 출신 김다혜 작가,등 연단에 올랐다.

 

조평세 박사는 엄중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오늘 삼일절을 맞는 우리 대한민국 애국 시민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정치적‧도덕적 위기를 절감하며, 불변하는 진리들을 재천명해야 할 시대적 책임을 진다.

 

 

이에 다음의 '대한민국 보수주의 7대 원칙' 전문이다.

◈ 대한민국 보수주의 7대 원칙

하나. (개인의 자유)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부여하신, 양도하거나 구속할 수 없는 인간 개인의 존엄과 자유가 있음을 믿는다. 자유민주주의는 왕이나 정부로부터 그러한 개인의 생명과 자유와 소유를 보호하려는 대담한 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은 언제나 이 천부적이며 자연법적인 권리들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함을 믿는다.

 

둘. (도덕적 진리) 우리는 개인의 자유가 도덕적 질서 없이 오래 존속할 수 없으며, 도덕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없이 오래 유지될 수 없음을 믿는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는 창조주가 정한 도덕적 진리 속에서 책임 있게 향유되어야 하며, 그 원천이 되는 기독교 신앙은 끊임없이 후대에 전수되어야 함을 믿는다.

 

셋. (가정의 권위) 우리는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리고 그 자녀로 구성되는 전통적 가정 제도의 질서가 모든 문명과 건강한 사회의 기초임을 믿는다. 특히 자녀 양육과 복지 및 교육에 관해 전통적 가족이 가진 위력은 그 어떤 정부 정책이나 시설 또는 공동체보다 강력함을 믿는다. 따라서 정부는 가정을 대체하려는 모든 사회공학적 시도를 버리고, 오직 부모의 권위와 자녀 양육권 및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

 

넷. (제한된 정부) 우리는 정부의 규모와 권력이 커질수록 개인의 자유가 줄어든다는 것을 믿는다. 정부는 치안과 국방 및 외교, 그리고 사법 정의의 집행이라는 최소한의 기능보다 그 이상의 역할을 감행하려 할 때, 그 부패의 가능성이 증가하고 국민 개인의 자유를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와 관료주의는 항상 견제되고 제한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삼권분립과 균형이 다시 확립되어야 함을 믿는다.

 

다섯. (자유시장경제) 우리는 정치적 자유가 경제적 자유 없이 오래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믿는다. 공급과 수요의 자유로운 균형을 통해 자원을 배분하는 시장경제와 자유무역, 그리고 자유기업의 혁신은 인간 수요에 가장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자이며 자유민주주의 정치에 적합한 유일한 경제체계이다. 따라서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규제는 최소한으로 제한되어야 하며, 역사적으로 위대한 문명발전의 동력이 되어 온 사유재산 제도는 보장되어야 한다.

 

여섯. (힘을 통한 평화)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이 보장될 때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의 전략적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강력한 국방력이 필요함을 믿는다. 특히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는 적이 대한민국 바깥 뿐 아니라 한국 사회 곳곳에 존재함을 믿는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종북세력의 진지전과 중국공산당의 초한전에 대항하여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강한 군사력과 면밀한 방첩기능을 키우고 유지해야 한다.

 

일곱. (자유민주통일) 우리는 북한 공산 독재 정권으로부터 북한의 동포들이 해방될 때 비로소 자유민주대한민국의 건국이 완성됨을 믿는다.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정권과의 공존을 추구하기보다 그 위협에 대한 승리를 강조해야 함을 믿는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정치인 중에는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윤재옥.박대출,이헌승,이종배,추경호,송언석,성일종,김정재,이만희,김석기,정점식,김은혜,권영진,박수영,유상범,이인선,구자근,정동만,장동혁,강대식,강민국,서일준,김미애,이종욱,서천호,강명구,김장겸,임종득,김종양,박성훈,조지연 현역의원이 참석했다.

 

윤상현 의원은 “3.1운동은 한국교회의 신앙이며 애국이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자리에 애국의 마음으로 모인 것”이라며 “대통령 탄핵은 체제 탄핵이며 미래 탄핵이다. 법치와 자유가 붕괴되고 있다. 3대 카르텔(좌파 사법 카르텔, 부정부패 선관위 카르텔, 종북 주사파 카르텔)과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의 적은 대한민국의 붕괴를 노리는 세력이다. 이에 맞서 우리는 자유의 횃불을 들고 있다”고 외쳤다. 또 “이승만 대통령은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장 1절)고 유언을 남겼다. 우리의 자유는 하나님의 공의며 소중한 유산이다”이라며 “윤 대통령이 저에게 광장에 나가면 ‘자유는 자유를 지키려는 의지와 책임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말을 전해달라 했다. 자유는 전국에 메아리칠 것이다. 자유를 위한 외침과 도전은 거부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다”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1919년 3월 1일에 백성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거리로 나왔다. 오늘 우리는 나라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지난 겨울은 잔인했다. 이재명 민주당의 일당 독재가 민생, 법치 모두를 무너뜨렸다. 곳곳에 극좌파들이 헌법가치를 무너뜨렸다. 헌재가 ‘답정너’ 탄핵을 예고하고 있다”고 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가고 있다. 좌파 기득권 세력과 이에 기생하는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 막아내야 한다. 다음 세대가 살아야 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행동하는 용기있는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도 이날 여의도 집회에 참석해 “계엄을보니 더욱 확실해졌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물론이고 경찰, 검찰, 공수처 같은 수사기관, 법원, 헌법재판소, 특히 선관위에서 불공정, 불법, 탈법, 비상식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찬혁 청년은 “민주당은 자유, 공정, 상식 모든 것을 무너뜨렸다. 정치로 법치를 무너뜨렸다. 입법 독재이며 어둠의 반국가세력”이라며 “그러나 선이 악을 이긴다는 것이 진리이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윤 대통령은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대통령 석방 운동을 시작했다. 백만을 모으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제 달성했다. 백 만장의 탄원서를 헌재에 줄 것이다. 이게 민심”이라며 “대통령의 부당한 구속에 저항해 싸운 청년들이 구속당했다.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 그들이 석방되고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탄원했다.

 

이번 집회에 나선 유호식씨(사업가,남, 70)는 대통령 탄핵에 이어 한남동 관저에 체포권한도 없는 공수처의 만행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그때부터 현장에 나와 구호를 외쳤다,고 밝혔다. 그는 허영 헌법학자의 10가지 불법 논리에 “헌법재판소의 불법이 만천하에 들어났다,며 이제 국민의 저항권을 행사할때 라며 젊은 학생들이 시국선언을 통해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것을 보고 여의도 행사에 참여 했다,며 헌재는 탄핵 소추는 "각하"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오늘 정유라씨가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씨는 “자기 어머니를 잡은 윤석열을 어떻게 옹호하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저는 윤 대통령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그를 옹호하는 이유는 이것이 옳은 일이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의 아이들이 살아갈 나라가 종북에게 먹혀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와 같이 지지 말고 좌파로부터 나라를 수호하자”라고 외쳤다.

 

 

전한길 강사는 민주당과 특정 언론이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꼬집으며, 과거 광우병 사태,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 등도 선동의 도구로 활용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노총과 북한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공산주의 체제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전 강사는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 ▲국가가 무너질 것이고, ▲국민들이 분열될 것이며, ▲불의한 재판관들은 결국 대한민국에서 살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불법적인 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탄핵 심판은 각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정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경제적으로 기업가와 근로자가 갈등이 아니라 서로 상호 도와주고 보완하는 자유시장경제 체제, 사회적으로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 사회, 국방과 외교는 철저한 한미동맹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서 남북 평화 통일 이루자는 정책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이라며 “그를 복귀시켜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제2의 건국을 이뤄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세이브코리아는 3.1절 이후에도 계속해 기도회를 이어 간다."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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