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28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올 시즌 활약한 구단 소속 기준으로 총 89명이며, KBO 리그에서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골든글러브 후보 선정 기준은 투수의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하거나 10승 이상, 30세이브, 30홀드 이상 중 한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포수와 야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720이닝(팀 경기 수 X 5이닝) 이상 수비로 나선 모든 선수가 후보 명단에 오른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2/3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KBO 정규시즌 개인 부문별 1위 선수는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기준이 충족된 포지션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단, 타이틀홀더에 한해 여러 포지션 출전으로 어느 포지션에서도 수비이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최다 수비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가 된다. 수비이닝과 지명타자 타석을 비교해야 할 경우에는 각 해당 기준 대비 비율이 높은 포지션의 후보로 등록된다. 투수 부문 후보는 총 32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SSG 폰트
완도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 남자 주니어·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와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 '제13회 전국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 등 총 4개 역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 결과, '제13회 전국 여자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충남 체육고등학교 3학년 한지혜(59kg) 선수, '제24회 전국 중등부 역도 경기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김해 영운중학교 3학년 윤진명(67kg)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완도에서 열린 대회만큼 완도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완도군청 임정희(87kg 이상) 선수가 금메달 1개·은메달 2개, 완도고등학교 양유찬(73kg) 선수가 동메달 3개, 완도중학교 황서혁(61kg) 선수가 동메달 3개, 김태양(67kg) 선수가 동메달 3개, 이안토니(73kg) 선수가 은메달 1개·동메달 2개, 박창인(81kg) 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신우철 군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5월에 열리는 전남체전 역도
개원 50주년을 맞는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오는 11월30일 ‘국기원 50년사’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국기원 50년사는 1972년 개원 후 2022년까지 50년을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1년부터 1년여 동안 준비했다. 50년사는 총 824쪽의 국‧영문 합본 변형 국배판(210×270)으로 4개의 주제로 구분돼 △화보편 △연혁편 △특집편 △자료편이다. 화보편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연대별로 활동사진들을 정리해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연혁편은 2012년 이후 10년 동안의 주요 활동들을 단순히 추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보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국기원의 정체성과 콘텐츠로 국기 태권도의 내실화, 관통합 등은 3번째 코너인 특집편에 담겼다. 마지막 자료편은 2012년 이후 유품‧단자 현황과 세계태권도연수원 교육‧연수 현황,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현황 등 기존 최신 자료와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 현황과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발행한 자료가 망라돼 있다. 지구촌 태권도의 구심점인 국기원 개원 반세기를 기념하는 사서인 만큼 국기원에 국한되지 않고 태권도의 핵심 가치인
2022 남원춘향 전국 마라톤대회”가 11월 27일 춘향골체육공원을 출발하여 남원시 일원에서 당초계획보다 300여명 많은 1,5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 등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대회는 5km, 10km, half, Full 코스로 80대의 최고령 참가자부터 부모 손을 꼭 잡은 어린아이까지 남녀노소 참여하여 초겨울 추위도 뜨거운 참가자들의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또한 사고방지를 위해 경기장, 주로, 주차장 등 주요 지점에 충분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구급차 등을 운영해 부상자 발생 시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전국바둑춘향바둑선발대회는 춘향골체육관 외 2개소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500여명이 참여하여 개인전, 단체전, 성인부, 어린이부 등을 합해 총 8개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메인대회라 할 수 있는 춘향부는 1,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최근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맞춤형 스포츠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상무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2기 11명이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6일 오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미디어 룸에서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인사이더는 김천상무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운영하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흥실 단장을 비롯해 인사이더 2기가 참석했다. 인사이더 2기는 경기운영팀, 콘텐츠팀으로 나뉘어 2022 시즌 동안 스포츠 마케팅을 현장 가까이서 경험했다. MD샵, 안내데스크 운영, 홈경기 진행 보조 등 경기장 안팎으로 손을 보태며 실무를 경험했다. 콘텐츠 팀은 취재, 사진, 영상 분야에서 리뷰, 프리뷰, MD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했다. 뿐만 아니라 연 중 기획 홈경기 2회를 실시하며 역량을 키웠다. 5월 21일 열린 울산현대전 홈경기에서 ‘둘(2)이서 하나(1)되는 김천상무 패밀리’ 컨셉으로 가정의 달 기념 연인, 부부 등 가족 단위를 타게팅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도 9월 18일 인천유나이티드전 홈경기에서 ‘백투더슈웅 과거로 가게 된 슈웅’ 레트로 컨셉으로 홈경기를 기획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인사이더 2기 중 팀 별 활동에 가장
대구시는 대구FC시민프로축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DGB대구은행파크에 서치라이트 조명을 설치하는 ‘승리의 빛’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승리의 빛 조성사업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대구의 활력을 기대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 DGB대구은행파크에 설치된 서치라이트 조명장치는 7㎾ 제논램프를 사용한 고공 투사등으로 빛의 직진성을 활용, 원거리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도록 연출해 대구의 밤하늘을 하늘색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승리의 빛’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지난 24일(목)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가 있는 날 승리의 함성을 드높이기 위해 처음 시연했고, 이후에는 연말연시, 대구FC 경기가 있는 날 등에 희망의 빛 기둥을 연출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승리의 빛이 카타르에 있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밀착형 다양한 빛 연출사업을 추진해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컵쌓기 국가대표 선발전이 지난 26일 광주 서구 풍암동 국민체육센터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 광주 서구는 내년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WSSA 스피드스택스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린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 최강의 실력을 갖춘 선수 150 명이 참여해 남녀 개인전 및 부모자녀 더불전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태킹(sports stacking, 컵쌓기)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스포츠 경기로서 198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어 국내에서도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 스태킹이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중 하나로 채택되어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국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광주 서구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구에서도 스포츠스태킹 붐이 일어 건강한 서구, 에너지 넘치는 서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11월 대전에서 1차 대회를 개
인천현대제철은 WK리그의 역사이자 그 자체다. 여자축구를 넘어서 그 어떤 종목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통합 10연패를 이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천현대제철의 구성원들은 이 같은 업적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철저한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김은숙 감독이 이끄는 인천현대제철은 26일 오후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이민아, 정설빈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2-0(1차전 0-0 무)으로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다. 인천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통합우승 이후 올해까지 단 한 번도 통합우승을 놓치지 않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기록이다. 탄탄한 모기업의 지원과 ‘여자축구의 레알 마드리드’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선수들의 기량, 그리고 감독의 지도력이 결합되면서 지난 10년간 WK리그 강자로 군림해왔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인천현대제철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지만 2차전을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압도하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지난 9번의 우승 때문에 올해도 인천현대제철이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
송주희호의 세 번째 우승 도전이 또 실패로 돌아갔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26일 오후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2차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2020년 송주희 감독이 경주한수원에 부임한 이후 팀은 매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전보다 팀 전력과 멘탈이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아 충분히 우승 도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2%를 넘지 못했다. 경주한수원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 패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인천현대제철의 장기 집권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경주한수원의 등장은 WK리그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경주한수원도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세 번째 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송주희 감독은 경기 후 “한 해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의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경주한수원은 외부에서 멘탈 코칭 강사를 초빙하는 등 안팎으로 철저히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했다.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통합 10연패를 달성했다. 김은숙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26일 오후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이민아, 정설빈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홈에서 완승을 거두며 절대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통합우승 이후 올해까지 단 한 번도 통합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전무후무한 통합 10연패다. 4일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지소연의 수원FC위민을 꺾고 올라온 한수원은 2018년,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에서만 네 번을 격돌했지만 모두 이기지 못했다. 현대제철은 시작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9분 공격 상황에서 이민아가 왼쪽 측면에서부터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감아차 그대로 한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공세를 펼치던 현대제철은 전반 16분 정설빈이 뒤에서 길게 넘어온 이세은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를 등지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해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두 골을 터뜨린 현대제철은 경기의 흐름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