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 역도팀 소지섭 선수(남 81kg급)가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60회 전국 남녀 주니어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인상 139kg, 용상 175kg, 합계 314kg로 모든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전남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역도 유망주들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로 선수와 임원 총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형도 아산시청 역도팀 감독은 “최근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도 5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는데, 곧이어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소지섭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며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주는 아산시민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값진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늘 좋은 소식으로 아산시 역도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감독님과 선수분들에게 늘 감사드린다. 시민을 신나게 하는 좋은 소식을 계속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대학생들에게 스포츠 마케팅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 3기를 모집한다. 인사이더(Insider)는 스포츠 마케팅을 현장 가까이서 경험하고자 하는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2021년 1기, 2022년 2기에 이어 2023년 3기를 운영한다. 올해 인사이더 2기는 시즌 동안 두 번의 홈경기를 직접 기획, 실행하며 역량을 키웠다. 인사이더 모집 기간은 11월 25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스포츠를 좋아하고 열의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생(휴학생 포함), 졸업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경기운영팀, 콘텐츠 팀으로 나눠 모집하며 공통적으로 지원서(구단 양식)와 자기소개서(자유 양식)를, 콘텐츠 팀의 경우 지원 분야에 맞게 기사 1편, 사진 3장, 영상 1편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경기운영팀 8명, 콘텐츠 팀 각 취재 2명, 사진 2명이다. 경기운영팀은 홈경기 운영 지원, MD샵, 안내데스크, 이벤트 부스 운영 등을 맡으며 콘텐츠팀은 홈, 원정 경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팀 사진 지원자는 장비 보유 시 우대한다. 인사이더 3기에게는 2023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28위)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14위)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이달 초 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섰고, 좌우에 손흥민과 나상호가 포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 대신 나상호가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중원에는 이재성, 정우영(알사드), 황인범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살얼음판 같은 전반이었다. 우루과이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아시아 팀들의 선전을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방 압박보다는 라인을 내려 안정적인 수비를 꾀했다. 지공 시에는 철저하게 우리의 후방을 향해 롱킥을 때렸고, 주로 역습을 노렸다. 점차 점유율을 높인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올해 마지막 여자축구 전국대회인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2022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 15일부터 24일까지 화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 및 대학부 등 39개 팀이 참여했다. 초등부는 20일 결승전에서 포항상대초가 진주남강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3일 중등부, 24일 고등 및 대학부 결승전이 열렸다. 23일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남진주여중이 울산현대청운중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반 21분 청운중 한국희에게 선제골을 내준 진주여중은 후반 6분 백지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 9분 서민정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청운중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24일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북포항여전고가 울산현대고에 4-2로 이겼다. 전반 김수연의 두 골로 앞선 포항여전고는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에 울산현대고 원채은에게 두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김신지, 후반 40분 배예빈의 연속골이 터지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열린 대학부 결승전에서는 경북위덕대가 전민지의 선제골, 이예진의 추가골에 힘입어 울산과학대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
대한축구협회(KFA)가 선발한 고교선발팀이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두차례 친선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19일 일본 오이타 문리대 운동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고교선발팀은 오이타 문리대 팀을 2-1로 꺾은데 이어, 20일 오이타 트리니타 클럽 연습장에서 열린 오이타 트리니타 U-18팀과의 경기에서도 6-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출국했던 선수단은 22일 귀국했다. 이번에 선발된 고교선발팀은 지난해부터 대한축구협회가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고등분과위원회가 주도가 돼 선수단을 꾸렸다. 일반 고교 선수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국제경기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일본 원정 친선경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K리그 구단 산하 유스팀 선수들은 제외하고 올해 우수한 기량을 보였던 고교팀과 일반 클럽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번 원정은 대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춘추계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경남 합천군에서 후원했다. 두 차례 경기 결과와 선수단 명단은 아래와 같다. batch_221124 고교선발전2.jpg 경기전 오이타 트리니타 선수들과의 기념 촬영 # 2022 고교 우수선수 해외교류전 1차전(11월 19일, 오이타 문리대 경기장) K
KBO는 우정사업본부, 한국조폐공사,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해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 우표 세트를 출시하기로 하고, 11월 24일 KBO 야구회관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KBO는 올해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야구팬 및 전문가 투표를 거쳐 KBO 리그를 빛낸 ‘레전드 40인’을 선정했다. 최다 득표 상위 4인의 레전드를 올스타전에서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4명씩 총 10주에 걸쳐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조인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 및 우정사업본부 손승현 본부장, 한국조폐공사 반장식 사장,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과 함께 레전드 40인을 대표해 KBO 조계현 총재특보도 참석했다. KBO 리그 레전드 40인 우표는 한 세트에 총 40매로 구성돼 있으며, 레전드 38인의 개별 디지털 아트웍(임창용, 우즈 제외)과 레전드 40인 로고 등을 활용한 카드형 우표로 제작됐다. 뒷면에는 레전드 선수들의 KBO 리그 통산 기록 및 주요 수상 연혁 등을 담았고, 웹 연동 가변 QR코드를 활용해 레전드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총 4,000세트만을 한정 제작,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영신초등학교와 성남 동광중학교에 골프 연습장을 설립해 이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 KLPGA는 금일(24일)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영신초등학교와 동광중학교에서 골프 연습장 준공식을 열고 클럽 세트, 골프공, 골프장갑, 볼공급기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지원했다. 실외 연습장이 조성된 영신초등학교와 실내 연습장이 구축된 성남 동광중학교는 골프 특기생을 선발해 골프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골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뿌듯하다.”면서 “이번에 설립된 연습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가 탄생하길 바란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골프부를 운영하
2022 시즌 김영수(33.PNS홀딩스)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투어 데뷔 이후 12년 만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도 석권했다. TOP10 피니시 부문에서도 1위(8회)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최강자로 군림하던 ‘잊혀진 천재’의 화려한 재기다. 김영수는 주니어 시절 적수가 없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국가 상비군, 2008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07년에는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었다. 2009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이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무대도 병행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부진은 계속됐고 3개 투어의 시드를 모두 잃을 때도 있었다. 김영수는 이 시기를 본인의 골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라고 이야기한다. 김영수는 “척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고생했다. 침대에서 스스로 일어나지도 못했고 양말도 혼자 신지 못할 정도로 아팠다”며 “그래도 골프를 계속하고 싶었다. 신체를 재정비하는 운동을 통해 다시 골프를 할 수 있게 노력했다. 골프에
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이 ‘개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국기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국기원은 오는 11월30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제17대 이동섭 원장을 비롯, 전현직 임직원과 태권도단체장, 원로사범, 세계태권도 개척자 사범, 전국시도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관계자와 체육인,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초의 태권도, 국기원(KUKKIWON, The First Taekwondo)’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행사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시범에 이어 개식선언, 50주년 기념영상 상영, 국기원 다문화합창단 공연, 명예단증 수여, 미래비젼 발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영상은 국기원의 과거와 현재, 나아갈 방향 등을 담아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국기 태권도’의 위상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10개국 17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는 ‘아름다운 나라’를 부를 예정. 인종, 종교, 이념을 초월하는 태권도 정신과 오버랩 돼 여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2018년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225명의 국회의원 중 현직에 있는 79
KBO(총재 허구연)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3 KBO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2023 KBO 신인지명 선수 110명 중 대학진학예정 선수 1명을 제외한 109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0월 4일부터 10월12일까지 도핑 방지 교육 및 도핑 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11월 22일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신인지명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검사 및 도핑 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