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승리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세운 기록도 늘어났다. 대한축구협회가 파악한 이날 기록은 아래와 같다. [최초의 한 대회 2경기 연속 멀티골] 한국은 지난 11월 28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2골을 득점한데 이어, 포르투갈전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에 출전해 한 대회에서 2경기 연속으로 2골을 성공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은 2골을 넣은 경기가 11차례나 되지만, 같은 대회에서 2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적은 지금껏 없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 1골 넘어서다] 월드컵에 첫발을 내딛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은 34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해 평균 득점이 정확히 경기당 1골이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통산 득점은 37경기 38골이 됐다. 미세하지만 드디어 평균 득점 1골을 넘어섰다. [손흥민, 역대 한국 선수 공격 포인트 공동 1위에] 한국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에 황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며 조별리그 세 경기를 풀타임으로 활약한 ‘캡틴’ 손흥민은 한국의 16강행이 확정되자 기쁨의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활약에는 박한 평가를 내리며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김영권과 황희찬의 연속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한국 4골, 우루과이 2골)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2년 만에 카타르에서 또다시 역사를 썼다. 포르투갈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선제골을 실점하며 정말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해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우리 선수들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생각 이상으로 잘해줬다. 주장인 나는 못 했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동료
기적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나 김영권과 황희찬의 연속골이 터지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기록한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한국 4골, 우루과이 2골)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12년 만에 카타르에서 또다시 역사를 썼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G조 1위 브라질과 16강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은 지난 가나전에서 퇴장 징계를 받아 이날 벤치에 앉지 못했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대신 경기를 지휘했다. 한국의 선발 명단에서 특이할 점은 지난 두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 이강인이 선발로 나섰다는 점이다. 더불어 종아리 통증이 있는 김민재 대신 권경원이 출전했다.
해남군에서 2022~2023 동계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겨울철 스포츠마케팅의 막이 올랐다. 체육진흥공단의 펜싱팀을 시작으로 11월 말부터 동계전지훈련팀이 속속 해남을 찾아오고 있다. 이번달부터 본격화될 동계전지훈련에는 펜싱 종목을 비롯해 골프, 역도, 육상 경기팀 4개종목 8개팀, 80여명이 훈련 예약을 마쳤다. 2022~2023 동계 기간 동안 해남군은 육상 20개팀을 521명을 비롯해 14개 종목, 130개팀, 1,85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인원으로는 4만여명에 이르는 숫자이다. 더불어 축구와 레슬링 등 주요 종목의 스토브리그 개최도 예정돼 있어 경기 기간동안 대규모 선수단이 해남에서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23회 전국 남녀대학 펜싱선수권대회,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가 연달아 열려 1,750여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경기를 펼치는 등 겨울 스포츠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해남군은 관광비수기인 동계기간 동안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음식, 숙박업소 등의 경기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스포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가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 등 5개 부문 8개 단체에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 대상(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는 세계 최초 캐롬(3쿠션) 프로단체로 출범해 기존에 없던 프로리그를 운영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즐겨보는 당구 종목의 한류 기반을 구축하고 프로당구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창출했다. 또한 당구가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산 당구용품을 공식 경기 용품으로 채택해 국산 당구용품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도 기여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배구 팬 데이터를 분석해 나온 결과를 근거로 입장권 상품을 개발한 디지털 마케팅으로 ‘2021~2022시즌 브이(V)–리그’ 구단 선호도 1위, 멤버십 만족도 2위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 중 우수기업 부문 상은 ▲ 유명 골프용품 회사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등과 공급 계약을 맺고 맞춤형 골프 샤프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두미나, ▲ 인공암벽과
KBO(총재 허구연)는 30일 2023년 보류선수(533명) 명단을 공시했다. 2022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84명이며,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151명이 제외돼 최종 533명이 2023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한화 5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SSG, 키움, 두산이 56명, 삼성 55명, LG 54명, 롯데 51명, KT, NC 50명, KIA 48명이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2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앞서 후보로 발표된 89명의 선수 중 단 10명만이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는 이번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각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은 투수 부문이다. 총 32명의 후보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균자책점, 승률 2위, 승리 공동 4위 등을 기록하며 SSG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광현, 최동원(전 롯데, `84-223탈삼진)을 넘어 역대 국내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하며 탈삼진과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한 안우진(키움), 세이브 1위 고우석(LG), 홀드 1위 정우영(LG) 등 후보가 쟁쟁하다. 2017년 양현종(KIA) 이후 5년 만에 국내 투수가 골든글러브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후보에 오른 선수 중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는 최정(SSG)과 양의지(두산)다. 총 7번의 영광을 안았던 두 선수가 올해도 골든글러브를 받게 되면 8번 수상한 한대화(전 쌍방울), 양준혁(전 삼성)과 함께 통산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오른다.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수상은 이승엽(전 삼
2023년 1차 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합격자 명단에 윤종규, 박민규, 조영욱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병무청은 1일 오전 10시, ‘23년 1차 국군대표(상무) 운동선수(병)’ 남자축구 부문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91명의 서류 합격자 중 18명이 최종합격하며 역대급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명단에는 국가대표 윤종규, 박민규, 조영욱, 원두재, 김진규, 이상민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포함됐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윤종규(서울)는 U17, U20, U23, 국가대표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다. 같은 팀 소속인 조영욱(서울) 또한 2022년 EAFF E-1 챔피언십,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2022 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김동현(강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국가대표로 깜짝 발탁됐던 박민규(수원F)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도쿄올림픽 멤버인 원두재(울산), 김진규(전북), 이상민(서울), 김재우(대전)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U22 자원에는 강현묵(수원), 김준홍(전북), 이영준(수원F)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현묵은 U23 대표팀 2경기 1득점의 기록을 갖고 있다. 김준홍은 2019 FIF
왼눈 실명과 평발을 극복하고‘골 넣은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던 곽태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후배들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곽태휘 선수는 지난달 30일 행운을 상징하는 럭키칠곡 포즈로 기념 촬영을 하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국가 대표팀의 행운과 승리를 기원했다. 곽 선수는 럭키칠곡 포즈가 탄생한 경북 칠곡군이 고향이다. 그는“내 고향 칠곡군은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도시”라며“칠곡군의 행운을 후배들에게 전한다. 그동안 흘린 땀에다 행운이 더해져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곽 선수는 국가대표팀 부동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울산 현대·FC 서울·경남 FC 소속으로 여덟 번 ACL 본선을 경험했다. 또 알 힐랄에서 뛰었던 2014년에는 ACL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010년에는 남아공 월드컵 앞두고 전지훈련 도중 치른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인대가 파열돼 월드컵의 꿈을 접기도 했다. 곽 선수는 열악한 여건에도 월드컵 4강 등의 기적과도 같은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통한다. 고교 시절 부상으로 망막이 찢어져
세계 태권도의 본산’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개원 50주년 기념식 및 제17대 국기원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11월30일 오후 2시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태권도 원로사범, 원로평의회 위원, 기술심의회 위원, 시도태권도협회장, 국회의원 및 주한 대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 중 태권도 관계자 및 체육인은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유인탁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문대원 해외 원로사범, 태권도 9개관 대표, 각국 국가협회 임원, 9단회 원로, 정부파견 태권도사범, 원로평의회 위원, 대사부, 기술심의회 위원, 시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인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명수, 이헌승, 이태규, 송석준 국회의원(이상 국민의힘), 이상민, 임종성, 안호영 국회의원(이상 민주당)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황인홍 무주군수도 참석했다. 홍익표 국회 문광위원장(이상 민주당), 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