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온 가장 멋진 골, 최고의 경기는 무엇일까?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에 열린 축구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가장 멋진 골과 최고의 경기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에 접속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한번만 투표가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27일 발표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내년도 대한축구협회 다이어리를 선물한다. ‘올해의 골’ 후보는 모두 9개다. 조규성의 가나전 다이빙 헤더골, 황희찬의 포르투갈전 역전 결승골, 백승호가 브라질전에서 터뜨린 왼발 중거리 골까지 카타르 월드컵에서 나온 골이 3개 포함돼 있다. 또 손흥민이 자신의 100번째 A매치였던 칠레전에서 성공시킨 멋진 프리킥 골,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나온 황의조 터닝 슛 골도 있다. 이외에도 여자대표팀 지소연이 아시안컵 호주전에서 만들어낸 원더골, 최유리의 동아시안컵 중국전 골, 올림픽대표팀 조현택의 왼발 프리킥골, 여자 U-20 월드컵에서 문하연이 터뜨린 헤더골도 후보에 올라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경기를 뽑는 ‘올해의 경기’ 후보는 8개다. 온 국민들을
2023시즌 한국여자골프투어(KLPGT)의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 6백만 원)가 오는 12월 16일(금)부터 사흘간 베트남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49야드)에서 열린다.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 플랫폼으로 전국에 1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골프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LK는 2022년부터 KL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2022 KLPGA PLK 챔피언스 클래식’을 두 번에 걸쳐 개최하는 등 KLPGA투어와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PLK가 새로운 스폰서로 나서며 3년 만에 개최되는 본 대회는 총상금 7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며,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찌민에서 88명의 KLPGA 선수들과 베트남골프협회 소속 선수 3명, 추천 선수 5명(프로 2명, 아마추어 3명)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가장 먼저, 본 대회에서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텐에 두 차례 들었던 이소영(25,롯데)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한국 여자대표팀의 베이스 캠프가 정해졌다. FIFA는 12일 대회 참가국의 베이스 캠프를 발표하면서, 호주 시드니 인근의 캠벨타운에 마련된 호텔과 훈련장을 한국 팀의 베이스 캠프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극낭자들이 묵을 숙소는 리지스 캠벨타운(Rydges Campbell Town) 호텔이며, 훈련장은 캠벨타운 경기장이다. 베이스 캠프는 각국이 신청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FIFA가 조율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난 10월 22일 열린 조추첨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과 함께 시드니 5곳, 브리즈번 3곳의 베이스캠프 실사를 진행했다. 호텔과 훈련장 시설, 교통,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시드니에서 가까운 캠벨타운을 1순위 후보로 신청했다. 다행히 우리 대표팀이 원하는 베이스캠프가 지정됐다. 한국의 베이스 캠프가 마련되는 캠벨타운은 시드니에서 50km 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다. 6층 건물의 숙소 호텔에는 팀 조리사가 출입할 수 있는 주방이 따로 있으며, 수영장과 헬스센터 등 컨디션 회복에 필요한 시설이 모두 마련돼 있다. 호텔 주변에는 카페, 식당, 쇼핑몰이 있어 선수들이 휴식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 대표팀을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기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20억원의 추가 포상금을 별도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정 회장이 기부한 포상금 20억원을 26명 선수에게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의 카타르 월드컵 참가국 배당금 기준에 따라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약 170억원(1,300만 달러)의 배당금을 받게 됨에 따라 당초 선수단 포상금을 총 배당금의 50%이상 지급을 계획했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 예선(46억)과 본선(33억)에 필요한 대표팀 운영 비용으로 79억원, 코로나 발생으로 지원받은 FIFA 차입금 상환으로 16억원,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에 따른 선수단 포상금으로 33억원을 이미 집행했다. 따라서, 당초 포상금 지급 계획이 차질이 빚어지게 되어 난감할수 있었으나 금번 정몽규 회장의 기부로 인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선수단 포상금은 월드컵 본선진출과 윌드컵 본선을 합쳐 총 11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규모는 16강 진출 국가들과 비교하여 최대 지급 규모이다. 이로써 국가대표팀 선수들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나상호 선수가 12일 고향인 담양군을 방문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날 군청을 방문한 담양군 수북면 출신인 나상호 선수를 만나 축하와 함께 꽃다발과 특산품을 전달했다. 이에 나상호 선수는 현장에서 사인한 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 선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의 성과를 거둔 국가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번 월드컵 16강에 큰 역할을 한 담양 출신 나상호 선수가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나 선수와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나상호 선수는 “고향인 담양에서 이렇게 큰 환영을 받아 정말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담양에서 태어난 나상호 선수는 능주초등학교와 광양중, 금호고등학교, 단국대학교를 거쳐 현재 FC 서울에서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홍성군 출신 장준 선수가 올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또다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9일과 10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2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장준 선수가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장 선수는 체급별로 연간 가장 성적이 좋았던 16명을 초청해 진행되는 그랑프리 파이널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2년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장 선수는 특히,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2:1로 석패했던 이탈리아의 비토 델라킬라 선수를 2:0으로 물리친 데 이어,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장 선수에게 패배를 안겼던 튀니지의 모하메드 젠두비 선수를 결승전에서 만나 2:0의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두 대회의 아쉬움을 씻었다. 장준 선수는 홍성고등학교 3학년이던 지난 2018년 UAE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바 있어, 이 대회에서 4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월드컵 4강권 진입이 목표입니다.” 추효주(수원FC위민)는 2022년을 바쁘게 보냈다. 소속팀과 여자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특히 여자 국가대표팀에서는 AFC 여자아시안컵, EAFF E-1 여자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를 비롯해 캐나다, 자메이카, 뉴질랜드 등 강호들과의 친선 경기를 소화했다. 수원FC위민 소속으로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러내기도 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6일부터 14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추효주는 시즌을 마치고 11월 뉴질랜드 원정을 다녀온 뒤 남해에도 합류했다. 그는 “1년 동안 쭉 달려왔다. 다들 쉬지 못하고 소집훈련에 들어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고 말했다. 추효주는 뉴질랜드 원정을 마친 뒤 남해 소집훈련이 열리기 전까지 개인 운동을 하며 몸 관리를 했다. 휴식이 간절할 법도 했지만 내년 7월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23 FIFA 여자월드컵 때문에 쉴 여유가 없다. 남자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원정 16강 달성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냈기에 추효주를 비롯한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오늘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경기가 현지 낙뢰 때문에 취소되면서 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박지영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다. 대회 우승 상금은 19만 8천 싱가포르 달러(약 1억 9천만 원)이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50분부터 싱가포르 정부 지침에 따라 낙뢰 위험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정오까지 경기를 속개하지 못했다. KL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결국 3라운드 경기를 취소하고, 2라운드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이번 대회를 끝내기로 했다. 2023시즌 개막전 우승의 영예를 안은 박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투어 5승째를 달성했다.
전라남도는 겨울철 동안 선수와 일반인이 자동차경주장을 주행하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시즌’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동계시즌은 2023년 3월 19일까지 총 12차 58일간 운영된다. 매주 수, 목요일은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회 주행을 위한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은 일반인 등 서킷라이센스를 소지한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1주권’과 ‘1일권’으로 구분 판매된다. 경주장은 자동차 정비공간(피트)이 분리돼 있고 참가인원 간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연간 참가 규모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연인원 2천 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참가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어 비수기를 맞은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동계 훈련을 위해 2013년부터 동계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50여 일간 연인원 2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2~2023 동계시즌 스포츠주행은 2023년 3월 19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www.korea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이 지난 5~8일(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선수단은 5명(-48㎏급 박은이, -57㎏ 서수빈, -63㎏ 전예지, –70㎏급 이예원, -78㎏ 김아현)의 선수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도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창군은 지난 2009년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실업팀을 창단하여 현재 노형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이지연 경기지도자 및 선수 6명이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체육 활동을 위해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선수들이 군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