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에서 개최된 ‘2025 보은 하계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운동장과 인근 6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7세부터 6학년까지의 유소년 축구클럽 60개 팀, 선수·지도자·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U11 선발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전 국가대표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슈팅스타 3기 팀이 1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주최·주관을 맡은 대한생활체육회 축구협회장 장인석은 “매년 많은 팀과 학부모가 참여해 감사하다”며 “보은군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대회를 후원한 보은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보은의 매력을 알리고, 참가자들이 체류 기간 동안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요식업체 연송호텔 대표 A씨는 “선수와 학부모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크게 이루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박세현)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 상생의 새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해운산업 환경 속에서 노사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조합원 권익 향상과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해운조합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내외빈과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세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직 문화를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노사 실무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사측과 협력하면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노동의 가치는 끝까지 수호하겠다”며 “합리적 협의와 단결된 행동으로 진정한 상생의 노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해운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연수상생포럼이 지난 11월 8일 연수구 연수2동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거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고령 어르신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짜장면을 조리해 함께 먹으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위해 연수상생포럼 및 인천환경네트워크회원, 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박현주 연수구의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김용희 인천시의원, 박정수 연수구의원, 한성민 연수구의원, 공병건 전 인천시의원 등 수십명이 조리, 서빙, 장내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주최한 김호영 상임대표는 “소박한 한 그릇의 짜장면이지만, 모두가 웃으며 식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연수상생포럼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끝까지 행사에 함께한 정승연 당협위원장 또한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고 나눔을 실천할 때 진정한 상생이 이루어진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의 온기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연수상생포럼은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봉사 및
【우리일보 이승준 기자】 KH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 61주년을 맞이해 11월 7일 오전 11시에 협회 본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61년간 국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온 협회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협회 홍보영상 상영, 내빈 소개,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및 지부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장관 표창,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 정부 포상을 포함해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아울러, 장기 근속자 총 187명과 우수 의사 및 직원 총 58명에 대한 격려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지부 경영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6개 지부와 QI경진대회 우수 지부 7개, 품질관리평가 우수 지부 5개,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3개에 대한 시상과 격려가 함께 이루어졌다. 더불어, 기념식에서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국민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이 제안했던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방안이 실현됐다. 김원진 의원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간, 지역 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원진 의원이 제정한 「인천광역시 서구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와 ‘돌봄 공백 해소 및 아이돌보미 의견 청취 간담회’의 결과물로써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계 부서와 지역 내 기업이 협력하여 마련한 자리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에 대한 체감형 지원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평소 문화생활을 누릴 여유가 없었는데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응원차 영화관람에 동행한 김원진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처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진 의원은 지난 10월 아이돌봄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종사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관련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글로벌 복지단체 (재)국제위러브유와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제23회 위러브유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심화하는 기후재난과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약 1만3000명이 모여 화합과 연대의 장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후위기 취약계층 120세대와 학대 피해아동 그룹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피해를 입은 네팔·필리핀·몽골·태국·모잠비크·케냐·남아프리카공화국·페루·에콰도르·브라질 등 10개국, 몽골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러브유는 성금 3억7600만 원(26만3000달러)을 지원했다. 뜻깊은 콘서트 개최 소식에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가 후원에 나섰다. 주한 에콰도르·캄보디아 대사,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대리, 주한 시에라리온 공사, 콩고민주공화국 내무부 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외교관을 비롯해 정재계·교육계·법조계·학계·문화예술계·체육계 등 각계각층 인사, 시민, 위러브유 회원이 참여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1부 기금전달식에서 장길자 위러브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리에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 대상 ‘취업 면접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 내가 그린(Green) 자립일기’는 인천시 가정위탁보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지원금 지원을 비롯해 취업 면접 특강, 1:1 자기소개서 첨삭 등 실질적인 자립 준비 과정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자립준비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강의는 ▲자기 이해와 표현 ▲직무 및 기업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면접 준비 과정에서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취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를 하며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면접과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센터와 선생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이충로 관장은 “이번 특강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내 피트니스 신드롬으로 자리 잡은 하이록스(HYROX)가 2025년, 마침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내 최대 규모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이록스가 국내에 상륙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네 번째로 열린 행사이자, 첫 서울 개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이록스 코리아는 대회 초기부터 “서울 개최”를 목표로 삼았지만, 일정과 장소 확보의 어려움으로 계획이 미뤄져 왔다. 특히 코엑스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로 꼽혔으나, 매주 다양한 행사 일정으로 인해 이전까지는 개최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2025년, 마침내 서울 중심부에서 대회를 성사시키며 오랜 숙원을 이뤘다. 하이록스 코리아의 칼로스 알바라데조(Carlos Alvaradejo) 지사장은 “서울은 하이록스의 상징적인 무대이자, 모든 참가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심지”라며 “대규모 대회를 안전하게,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에서 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만큼 교통 접근성이 높아 참가자와 관중 모두 편하게 현장을 찾을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큰 장점이었다”며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들의 참여가 원활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정책 천원택배의 2단계 확대사업을 오는 11월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천원택배는 인천시가 생활물류 혁신을 위해 지하철 역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건당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생활물류 혁신모델이다. 또한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물류비 부담 완화를 통해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시행 이후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 이상을 달성하며, 약 7,400여 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등 시민 체감형 성공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 2단계 사업 확대를 통해 인천지하철 1·2호선 내 집화센터를 기존 30개 역에서 전체 역사인 60개소로 확충하고, 159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이 중 120여 명은 여성과 노년층을 신규 채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11월 10일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 설치된 2단계 집화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집화·분류·배송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해 근무환경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예술회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체납징수 전담반인 ‘오메가(Ω) 추적 징수반’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56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국세청과의 합동 수색을 통해 귀금속 등 106점을 압류하는 등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지난 4년간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에게 엄정하게 대응해 왔다.그동안 ▲고액 체납자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한 가택수색 31회 실시, ▲현금 및 동산 압류를 통한 8억 원 징수, ▲체납 차량 2,638대 강제 견인·바퀴잠금 조치로 46억 원 징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올렸다. 또한 인천시는 징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국세청과 함께 지방세·국세 중복 체납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합동 수색팀은 체납자의 주거지에서 은닉된 귀금속, 명품 가방, 현금 등 총 106점을 현장에서 압류하며 강력한 공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간의 협업을 통해 고의적 납세 회피자에게 재산을 숨길 곳이 없음을 경고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