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전 세계 인플루언서 산업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LOBAL INFLUENCER EXPO 2025)’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콘텐츠 전시 중심에서 나아가 ‘커머스 중심의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산업적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사)한국소공인협회, 엠에스글로벌이 공동 주최하고, GIE 조직위원회, GIV글로벌인플루언서봉사단, 국제인공지능학회 등이 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및 지자체가 후원한다. 전시 부스에는 뷰티, 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IT·AI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해외 바이어 100명, 국내 라이브커머스 셀러 100명, 해외 셀러 50명 등과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동안 비즈니스는 물론 문화 및 학술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식: AI 기반 K-POP 공연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 중부권역(인천·부천·의정부·고양) 13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참여로 열린 ‘2025 모의면접 경진대회(The Best Interview ConTest, T.B.I ConTest)’에 참가하여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취업지원 사업을 연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원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폭넓고 질 높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는 대회 사전 단계부터 참가 학생들에게 면접 컨설팅과 코칭을 집중적으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실제 채용과 유사한 면접 절차와 전문 면접관의 구체적인 피드백은 참가자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고 강점과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인천대 대표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인천대학교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역량 향상과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에 앞장서는 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구 300만 글로벌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에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40% 이상이 타 병원으로 전원되는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다.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이하 범시민협의회)'는 이는 의료 불균형 인천의 오명을 가속화하며 시민 건강권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진단하고, 정부, 국회, 인천시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에 적극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허종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인천지역 응급환자 전원현황' 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인천 지역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응급수술·처치불가 또는 전문 응급의료 요함'**을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비중이 40%를 웃돌고 있다. 이는 '병실 또는 중환자실 부족'을 이유로 한 전원 비율이 감소 추세(2023년 4.3%, 2025년 2.2%)를 보이는 것과 대조되어, 인천 지역의 공공·필수의료 인력 및 시설 부족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을 방증한다. 범시민협의회는 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상위권, 공공의료 취약지, 의사 수 평균 이하 지역이라는 '의료 불균형 인천'의 현실을 개탄하며, 이 같은 응급환자 전원 문제는 시민의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중앙우수제안’에서 공사 임직원들이 창안한 제안 4건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우수제안’은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정책‧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 혁신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실효성 있는 우수 제안을 선정해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임직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제안제도를 운영해 왔다. 내부 제안심의위원회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과제를 올해 중앙우수제안에 추천한 결과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은 ▲열차운행 통합관리 솔루션 개발 ▲1호선 전기집진기 감시운영시스템 구축 ▲염해 저항성 개선 친환경 RC침목 시범설치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선안내설비 개량 등으로, 철도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선정은 현장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정부 혁신성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아이티에스컨버젼스(대표 신춘식)는 지난 6일, (사)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답콕, 이사장 두상달)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마약예방 활동 지원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나눔을 넘어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ITS 신춘식 대표는 “사회문제 해결에는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따뜻한 소통과 동행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마약 문제뿐 아니라 고립되지 않도록 네트워크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드는 것이 의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Non Stop, Non Blocking 시스템처럼 단 1초의 지연도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며,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와 사회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청년 중심의 마약중독 예방 활동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각지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IT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체계적 예방교육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에스컨버젼스는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금융·공공·사회안전망 분야에서 초단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실내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가 지난 8일과 9일, 서울 코엑스에서 6,000명 이상의 레이서, 5,747명의 관중과 함께 첫 서울 레이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조쉬 반 질랜드 영국와, 클레어 네스비트 홍콩, 선수가 각각 남자 프로와 여자 프로 부문에서 각각 54분 57초, 1시간 6분 44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록스 앰배서더이자 피지컬:100 시즌2 준우승자인 홍범석 선수는 남자 오픈 싱글, 남자 오픈 더블, 믹스 더블, 남자 릴레이의 네 부문의 레이스에 참가했으며, 남자 오픈 싱글 부문에서 58분 35초, 믹스 더블 부문에서 56분 51초, 남자 릴레이 부문에서 49분 54초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더블 프로 부문에서는 52분 57초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인 아모띠 김재홍으선수는 크로스핏 선수 최승연과 같이 믹스 더블 부문에 참가해 59분 5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샤이니 민호는 믹스 릴레이에서 57분 20초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레이스의 최연소 참가자는 16세로, 믹스 더블 부문을 완주했으며, 최고령 참가자는 67세로, 남자 오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해온 핵심 사업이다. 202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3명씩 선발해 현재까지 총 9명의 청년농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초기 정착 단계에서 겪는 현실적 문제와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완주에서 꿈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와 행정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키우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정연) 100여 명의 회원이 지난 10일과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틀간 여성봉사관에서 담근 배추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회장·회원들이 재료 준비부터 김장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정연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정읍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김장 나눔 외에도 매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봉사를 비롯해 양성평등주간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여성의 복지 증진, 사회참여 확대를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자치도가 도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미래산업의 구조적 전환을 완성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대비 2,492억원(2.3%) 증가한 것으로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고 산업·정주·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성과를 만드는 데 재정의 방점을 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202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도는 올해 예산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본격화한다.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을 투입하고,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골목상권 회복 등을 통해 생활 기반부터 회복의 동력을 만든다.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25억 규모), 희망채움통장(200억 규모), 육아안정 특례보증 확대(50억→75억 규모)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장했다. 또한 청년·신중년 대상 일자리와 웹툰·에너지·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의 다양성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한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경찰청이 최근 3년간(’23년~25년) 5대범죄 발생은 감소하고, 같은 기간 검거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인천 전역에서 치안여건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동기간 1월~10월) 5대범죄 발생은 전년(2024년) 대비 5.2% 감소, 검거율은 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인천경찰이 추진 중인 예방 중심의 맞춤형 순찰 활동과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기초질서(교통· 생활·서민경제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 경미한 사건이라도 신속·집중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전 기능이 노력한 종합 치안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천경찰청은 범죄 취약시간대 및 장소 분석을 통해 순찰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배치하고 예방활동과 검거 활동을 동시에 강화하는 한편,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계절별・시기별 특별 치안대책을 수립, 범죄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형사 활동을 확대해왔다. 2024년부터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의 운영이 본격화되며 ▴흉악범죄 예방을 위한 가시적·선제적 순찰활동 강화 ▴광역성·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요 상황발생시 총력대응 ▴기능별 특별단속 인력지원 등 검거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