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7일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과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환 구청장과 대한항공 점보스 스포츠단 권혁삼 단장은 계양경기장 내 계양체육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이후 바로 시작되는 프로배구 경기에 앞서 협약 체결 이벤트로 윤환 구청장이 시구를 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계양구 서운동에 위치한 계양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여 인천과 계양구 주민들에게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969년 창단 이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최근 2년 연속 우승을 했고, 현재 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시즌 기간 중으로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계양구 홍보대사 활동 ▲관내 청소년 초청 배구교실 재능기부 ▲취약계층 청소년 초청 무료 관람 ▲계양구민 및 계양구청 직원 관람료 현장할인(50%) ▲배구장 내 계양구 홍보 ▲관내 공공현수막 게시대에 경기일정 홍보 ▲계양구 구정소식지에 경기 일정, 구단 홍보 게재 등 두 기관의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KLPGA투어의 토끼띠 선수들은 각자의 목표를 품고 다가올 2023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벌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2023년을 맞이할 토끼띠 선수들의 2022시즌에 대한 소회와 비시즌 계획, 그리고 2023시즌 각오를 들어본다. ▲ 2022시즌 생애 첫 승을 거둔 이가영, 황정미 이가영과 황정미는 1999년에 태어난 대표적인 토끼띠 선수로, 동갑내기 절친으로도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시즌, 꿈에 그리던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는 이가영과 황정미는 “지난해 정말 잘된 부분도 많았고 꿈에 그리던 우승을 해서 행복했지만, 동시에 부족한 점도 확실하게 깨닫게 됐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입을 모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가영은 “겨울 동안 체력적인 부분과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2022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지난 시즌 하반기에 체력적으로 부족함을 느꼈다. 겨우내 몸과 체력 관리에 신경 쓰려고 노력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 순창군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원 장안고등학교 야구부가 2023년도 고교 주말리그를 앞두고 순창 팔덕다용도경기장에서 동계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맹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동계 전지훈련기간은 지난 2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감독, 코치, 선수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울 한파를 뚫고 경기력 강화훈련과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선수단이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함에 따라 담당자가 경기장을 찾아 각종 시설들의 이상유무 체크는 물론 애로사항을 매일 청취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집을 떠나온 선수들을 위하여 간식시간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꼬치 어묵을 제공하는 등 감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실내야구연습장과 복합체육관 내 체력단련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전지훈련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장안고 박건민 감독은 “주위에서는 눈 많이 오고 멀리 떨어진 순창까지 전지훈련을 가느냐고 타박 하지만, 그것은 순창에 대해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게 춥지도 않고, 설령 눈이온다고 해도 스포츠마케팅 직원들이 즉각 제설작업을 해줘 경기장에 눈이 쌓여 훈련에 지장을 받은 적은 없다”면서 “순창군에 감사의 말을
지난 3일(화), 고흥동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고흥동초 소프트테니스부 선수들을 위한 기부금 1억 5천만원이 전달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경희도 참석하여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소프트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 이은주(56)씨는 “어렸을 때부터 조부모, 부모님이 주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돕는 모습을 보고 배우고 자라서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군청 등 여러 기관도 알아봤지만 우연히 지인의 아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고 고흥동초 소프트테니스부에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하며, “더 많은 돈을 기부하지 못해 아쉽지만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얻고 양보하고 협력하는 정신을 배웠으면 한다. ”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흥동초등학교 박노훈 교장은 “본교가 추구하는 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움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기부금을 고흥동초 소프트테니스부의 성장을 위해서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주씨는 8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 5천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평소 비인기 종목인 소프트테니스에 애정이 많아 한국 초등 스프트테니스 연맹 회
【우리일보 - 이재준기자】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이용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해 이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현재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인 미하엘 뮐러(58) 씨를 새로 선임했다”고 4일 발표했다. 대표팀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외국인이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출신의 뮐러 위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강사로 부임한 이후, 그해 가을부터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두차례 역임했다. 일선 지도자 교육은 물론, 초등부 8 대 8 경기 도입 등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한국에 오기전에는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로 10년동안 활동했다. 독일 U-15와 U-18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으며, U-21 대표팀의 스카우터로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유럽의 선진 축구를 직접 경험했을 뿐 아니라, 한국에서 5년간 활동하면서 유소년부터 프로, 대표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의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동안 선수와 지도자 육성 등 대한축구협회의 정책 수립에도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훌륭히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
【우리일보 - 이재준기자】국기원은 2023년도 첫 공식 행사로 대한태권도협회 및 전국시도태권도협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심사권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심사권 문제에 대해서는 TFT를 구성,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1월 4일 국기원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는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협회장 등 15개 시도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기원은 국내 심사 현황, 심사(발급)수수료의 현실화 및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T 구성을 제안했다. 국기원의 국내 심사(발급)수수료는 2015년 인상된 이후 원가 상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태권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한 차례도 인상하지 않는 상황이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국기원은 설립당시의 취지를 넘어 이제 대한민국을 비롯 전세계 태권도인을 이끌어갈 수 있는 중심이 됐다. 국내 심사권문제에 대해 국기원 및 시도회장단과 논의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코로나19로 2020년도 태권도장의 500여개가 폐업하는 등 국내 태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소프트 테니스’이다. 소프트 테니스는 19세기 말 일본에 테니스가 전파되었으나 수입해서 쓰는 테니스공이 비싸고 자체 제작이 힘든 상황에서 고무공으로 테니스를 친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코트는 테니스와 같은 크기의 규격을 사용하며, 가로 23.77m, 세로 10.97m의 장방형으로 구획된 라인의 외측을 경계로 하고 그 중앙에 넷 포스트를 세워 네트로 양분한다. 테니스와 다른 점은 라켓 크기가 작고 라켓을 잡는 법이 달라 손잡이 모양에서도 차이가 난다. 테니스는 이스트 그립을 주로 사용하고 소프트 테니스는 주로 웨스턴 그립을 사용한다. 점수를 세는 방법은 테니스와 같으나, 0은 러브, 15는 피프틴, 30은 서티, 40은 포티로 읽지 않고, 0은 제로, 1은 원, 2는 투, 3은 쓰리, 4는 포로 읽는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소프트 테니스 경기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완도 소프트 테니스장에서 22개 시·군 180여
2023 시즌을 이끌 김천상무 성한수 감독이 승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 3일, 국군체육부대에서 2023 시즌 대비 선수단 소집 후 훈련을 시작했다. 새 사령탑 성한수 감독은 선수들과 상견례를 치르고 감독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성한수 감독은 2021년 김천상무 코치로 시작해 2022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3년 감독으로 부임했다. 창단 첫 해 K리그2 우승과 승격, 그리고 이듬해 강등까지 모두 함께 겪었다. 성한수 감독은 “2022 시즌은 즐거움보다는 아쉬움이 많았다. 승리의 기억이 많이 없어 많이 웃지 못했다. 2023 시즌에는 웃을 일이 많은 즐거운 시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제 막 김천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성한수 감독은 공격수 출신답게 2023 김천상무의 팀 컬러를 ‘공격’ 축구로 잡았다. 2022 시즌 득점력에서 고질병을 앓았던 김천이지만 2023 시즌에는 빠르고 재밌는 축구로 환골탈태할 예정이다. 성한수 감독은 “2023 시즌은 득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다득점 경기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 빠른 축구, 재밌는 축구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육군훈련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미래, 유소년 선수들을 이끌 코칭스태프가 꾸려졌다. 2023 시즌 첫 발을 떼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U18 팀은 박태민 감독 체제로 2023 시즌을 준비한다. U15 팀 코치로 역임했던 이재안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고 새로 합류한 홍덕기 피지컬코치, 박기현 의무트레이너가 함께한다. 홍덕기 피지컬코치는 프리즘FC, 경일대학교, 서울이랜드FC 2군 피트니스 코치를 거쳤다. 박기현 의무트레이너는 탑티어 베이스볼, 수원대학교 축구부, 덕수중학교 야구부 트레이닝 코치를 거쳐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박태민 감독은 “올해는 작년을 토대로 선수들의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줄여주겠다. 선수들이 진학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지도할 예정”이라며 “체력 문제를 많이 보완했다. 작년시즌 보다 더 높이 올라가자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2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U15 팀은 2021 시즌부터 동행한 하승룡 감독, 정요한 수석코치 아래 새롭게 선임된 김형원 피지컬 코치와 장재민 의무트레이너가 함께한다. 김형원 피지컬 코치는 준천파나스 U-12 코치를 시작으로 평창유나이티드 피지컬코치로 역임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 U15 팀이 4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창녕 부곡 스포츠타운과 함안 스포츠타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 시즌 대비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U18 팀은 선수 37명과 코칭스태프 4명으로 총 41명이, U15 팀은 선수 38명과 코칭스태프 4명으로 총 42명이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김천상무 U18, U15 팀은 실력 있는 대학교, 고등학교 팀들과의 연습게임으로 실력을 쌓을 예정이다. 박태민 U18 팀 감독은 “고등축구는 선수들이 프로 또는 진학을 위해 경쟁력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선수들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승룡 U15 팀 감독은 “작년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면 한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좋은 선수들을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동계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상무 U12 팀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김천 경북보건대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