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10월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11월 열리는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공식 누리집을 개통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대회 개요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메뉴를 배치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 행사정보, 경기 정보, 경기기록, 알림마당, 전남관광 등 6개의 주요 메뉴와 문화행사, 대회 뉴스 등 30개의 세부 메뉴로 구성됐다. 양대 체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특히 경기 정보와 경기기록을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링크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 맵으로 연동해 별도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남방문의 해’와 연계해 대회 기간 중 전남을 방문하는 시․도 선수단 및 해외동포 선수단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22개 시군별로 주요 관광지,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선임된 마이클 뮐러(58) 위원장은 자신의 첫 과제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신은 협회, 지도자, 선수 사이에서 소통하고 중재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도 했다. 뮐러 위원장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FA는 지난 4일 “최근 이용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해 이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현재 기술발전위원장인 마이클 뮐러 씨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독일 출신의 뮐러 위원장은 지난 2018년 4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교육 강사로 부임한 이후, 그해 가을부터 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일선 지도자 교육은 물론, 초등부 8 대 8 경기 도입 등 한국 유,청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독일축구협회 지도자 강사와 독일 연령별 대표팀 코치 및 스카우트를 맡은 바 있다. 취재진 앞에 선 뮐러 위원장은 먼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마이클 뮐러라고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어로
대한축구협회(KFA)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장려하고, 실제 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 이하 APT)을 늘리기 위해 올해부터 중단된 경기 시간을 보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추가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책을 실행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문진희 KFA 심판위원장(60)은 프로축구 뿐만 아니라 유소년 및 아마추어 축구에서도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KFA는 지난해 말 열린 심판 컨퍼런스를 통해 2023년부터 시간을 지연하는 행위에 대해 강화된 판정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체 선수의 의도된 지연 행위, 주심을 속이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단호히 경고를 주는 동시에 지연된 시간을 추가시간으로 충분히 적용토록 했다. 또한 부상을 가장한 시간 지연 행위는 가벼운 부상의 경우 경기를 속개하도록 했다. 경기의 흐름을 끊으면서 이를 유리하게 활용하고자 행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으로부터 해당 정책을 시행하게 된 배경과 취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해 12월 국내 U-12 지도자를 대상으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실시한 지도자 연수 시기에 현지에서 이뤄졌다. [문진희 위원장과의
KBO(총재 허구연)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컨벤션 센터(유성구 엑스포로 107)에서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됐다가,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교육 대상은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허구연 총재가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를 전달하고, KBO 운영팀에서 KBO 리그를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본 강의는 전 LG 트윈스 선수이자 KBO 리그 선배인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과 함께 시작한다. 박용택 위원은 후배들을 위해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KBO 리그에서 19시즌 동안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자기 관리 노하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미디어 인터뷰 및 팬서비스 강연에서는 미디어 노출이 잦은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올바른 미디어 응대법과 인터뷰 방법을 배운다.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며 ‘팬 퍼스트’ 시대에 걸맞는 팬의 가치와 의미, 효과적인 팬 서비스 방법 등을 교육한다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세계 최대 비디오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케이-로벌(K-lobal) 태권도’ 홍보 영상을 일반에 공개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오는 1월13일 한국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일반인이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한 ‘케이-로벌(K-lobal) 태권도’ 의 1, 2편을 연속 공개한다. ‘케이-로벌(K-lobal)은 코리아(Korea)의 K와 글로벌(Global)의 앞 알파벳을 따온 말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대상이다.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이 영상은 미국 출신의 방송인이자 유튜버인 크리스 존슨씨가 등장한다. 존슨씨는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원으로부터 태권도 기본동작, 발차기, 호신술, 겨루기 등을 배워보고 미션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며 편당 5~10분 분량이다. 1화는 존슨씨가 도복을 입고 태권도의 기본동작인 지르기, 서기, 막기, 차기 등을 배우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1회의 미션은 배운 동작을 이용해 촛불 끄기. 태권도 문외한인 존슨씨의 미션 결과는 공개된 영상에서 확인해 보면 된다. 2화는 앞에서 배운 앞차기 외에 옆차기, 돌려차기, 내려차기 등 다양한 발차기 동작을 송판 격파에도 도전한다. 직접 태권도를 배운 크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심판이 오는 7월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한국 여자 심판 5명이 포함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심판 명단을 9일 발표했다. 5명의 한국 심판은 오현정(35), 김유정(34, 이상 주심),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 이상 부심) 씨다. 세계 최고 기량의 심판들이 투입되는 여자 월드컵에 국내 심판 5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한 대회 2명이 최다였다. 2003년 월드컵에 임은주 주심과 최수진 부심, 2011년 월드컵에 차성미 주심과 김경민 부심, 2019년 월드컵에 김경민, 이슬기 부심이 각각 뽑힌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나라별 심판 숫자에서도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다. 미국이 총 6명으로 가장 많지만, 필드 심판(주, 부심) 숫자는 한국과 같은 5명이고, VAR 심판 1명이 추가로 참가한다. 캐나다는 우리와 같은 5명이 참가하지만 필드 심판은 3명이다. 이밖에 개최국 호주는 4명, 여자축구의 강호 일본은 3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여자 월드컵에는 총 107명의 심판이 출전한다. 주심이 33명, 부심 56명, VAR
2023년 KBO 기록강습회가 오는 2월 3일(금)~5일(일) 부산 부경대학교, 2월 16일(목)~18일(토)서울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다.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기록강습회는 야구기록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팬들을 오랜만에 찾아가며, 부산에서는 2016년 이후 7년만에 열리게 된다. 강습회에서는 KBO 공식기록원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프로야구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기록지와 기록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를 가늠하는 기록지 작성 테스트를 실시하며,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부산 강습회는 18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은 30일(월) 10시부터 KBO 홈페이지 수강신청 접수 창을 통해 수강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스코어링필드 섹션에서 1:1문의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FC목포 축구단이 조덕제 전)부산아이파크축구단 감독을 제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재)목포국제축구센터 FC목포축구단은 지난 5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조덕제 신임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FC목포 구단주인 박홍률 목포시장, 이경훈 단장, 김성대 목포시체육회장 당선인, 장원주 목포시축구협회장, 박경래 목포스포츠클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박홍률 목포시장은 임명장과 함께 머풀러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조 감독을 환영했다. 조덕제 신임 감독은 “경험과 지도력을 발휘해 FC목포 축구단이 K3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해는 전국체전이 목포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목표로 책임감을 다해 목포 축구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들을 선보이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경훈 단장은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으며 명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티FC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9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경상남도 창녕으로 출발했다. 조성용 감독이 이끄는 28명의 선수단은 창단 후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팀의 사상 첫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의 기초를 다지고 경쟁력 있는 신생팀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천안공업고등학교 축구팀은 천안시티FC가 프로팀으로 전환해 산하 유스팀으로 새롭게 창단됐다. 지난달 창단을 공식 발표를 했으며 천안축구센터를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8리그에 데뷔하게 되는 신생팀으로서 처음으로 천안을 떠나 더 따뜻한 지역에서 집중력 있게 전지훈련을 치른다. 체력을 끌어올리고 팀의 전술적인 밑바탕을 마련할 예정으로 향후 천안시티FC의 미래 전력으로 성장할 선수들인 만큼 첫 훈련부터 세밀한 계획을 설정하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 천안시티FC 프로리그 진출 등 축구 메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천안의 미래를 밝히고 이끌어 갈 중요한 책임과 역할이 여러분들에게 있다. 그 첫걸음으로 이번 동계 전지훈련을 부상 없이 알
헐크 이만수, 불사조 박철순,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라이온킹 이승엽 등 한국 프로야구 전설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뭉친다. 삼성 라이온즈 영구 결번 레전드 이만수(64) 전 SK와이번스 감독은 지난 7일 왼손으로 손가락 7을 만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럭키칠곡 챌린지’에 동참했다. 럭키칠곡은 칠곡군의 첫 글자‘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한 것으로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에 평화를 선물한 ‘행운의 칠곡’과‘긍정의 힘이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 감독은 다음 주자로 박철순, 선동열, 이승엽을 지명했다. 이 감독은“인생에는 반드시 역경과 어려움이 찾아오지만 좌절하지 말라” 며“그럴 때마다 면역이 생기고, 그 고난을 견디고 이겼을 때 자신도 모르게 더 강한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와 베트남에서 기적의 꽃을 피우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완쾌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치료에 전념해 하루빨리 가정과 학교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프로야구 원년 22연승과 최초의 MVP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