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허구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우수 유소년 타자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해 선수 및 아마추어 지도자가 참고하여 훈련할 수 있는 타격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KBO 통산 최다안타 기록보유자인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와 함께 출연하여 직접 시범을 보이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은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19일)부터 공개된다. 이번 교육 영상은 스탠스, 중심 모으기, 중심이동, 키네마틱 시퀀스, 스윙 플레인, 팔로우스루 등 타격 과정에 맞춰 총 10회로 구성됐고 교육을 통해 타격에 대한 기본기부터 훈련 방법, 실전에 필요한 기술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BO 공식 교육 영상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우리나라 야구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KBO와 문체부에 감사드리며, 이번 영상을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당장의 결과보다 좋은 야구선수가 되어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KBO는 2020년 코로나 시기 홈트레이닝 방법과 2021년 유소년 투수 교육 영상에 이어 금년에 유소년 타격 교육 영상을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0일(화)부터 18일(수)까지 7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단체장 및 실무자들과 면담을 갖고 더 많은 지역에서 야구 팬들이 야구를 직접 즐기고, 퓨처스리그 등 KBO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 및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KBO가 야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야구센터, 남해안벨트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구 관련 시설의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는 남해안벨트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 고성군 이상근 군수와의 면담에서 2025년까지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을 계획대로 완공하여,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계전지훈련 외에도 재기를 꿈꾸는 독립야구리그 및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들의 대회와 훈련, 연령별 우수선수 육성, 일반 어린이 대상 야구교실 개최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야구의 상생이 이어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 했다. 이어서 KBO 야구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된
대전 이스포츠 지역연고구단인 대전하나CNJ가 19일 오후 7시에 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한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선수단, 구단관계자, 팬들이 모인 가운데 ‘2023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팬들의 환호와 격려 속에 하나CNJ 발로란트팀 선수 소개, 신규선수 입단 계약식, 토크쇼, 이벤트 경기, 팬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 나선 선수들은 팬들에게 최고의 성적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올 한해도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대전하나CNJ 이스포츠팀(감독 구태균)은 2021년 9월 설립하여, 2022년 1월 발로란트 팀을 창단했다. 2022년 7월 철권팀 창단과 동시에 대전시와 지역연고구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이 열린 대전이스포츠경기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2021년 9월 개장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27개 이스포츠대회를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했으며, 오프라인 경기는 관람석이 매진 되는 등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전시는 지난해 이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전문인력 36명 양성했으며, 656명에게 이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구미시 운동선수단 볼링팀의 백승자, 김진주 선수가 8일부터 홍콩 SCAA 볼링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5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백승자 선수는 먼저 열린 2인조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으며, 3인조전 동메달, 개인종합 은메달을 차지하여 구미시청 볼링팀의 저력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구미시청 볼링팀은 2012년 창단하여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백승자, 김진주 선수를 비롯하여 정정윤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를 키워내어 지난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볼링팀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올해 첫 대회인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꽃가마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장사 51회, 단체전 7회 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 4회 등 총 62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 김민재 장사, 남우혁 선수의 합류와 박권익 선수의 복귀를 통해 새로운 선수단을 구성을 마쳤다. 김민재 장사는 재작년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첫 백두장사 꽃가마에 오른 후 '2022 천하장사씨름대축제'장사 결정전에서 천하장사로 등극한 선수로, 특히 대학생 선수가 천하장사에 등극한 것은 이만기 장사 이후 37년 만으로 모래판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남우혁 선수 역시 대학 선수 시절 '제58회 대통령기씨름대회' 소장급 1위, '제52회 회장기씨름대회' 소장급 3위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또한, 박권익 선수는 2019년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하여 태백급 성적을 책임지는 등 입단 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작년 군 전역 후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복귀했다. 영암군씨름단 관계자는 “작년 주력 선수였던 장성우 장사, 오창록 장사, 허선행 장사가 이적했지만, 천하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예천군은 18일 오후 4시 군수실에서 예천군청육상선수단에 새롭게 합류한 남태풍(27세, 창던지기)‧도강병(27세, 400m 허들) 선수 입단식을 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육상연맹회장, 최인해 예천군청육상선수단 감독(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이 참석해 선수들을 환영했다. 친정 팀인 성남시청을 떠나 예천군청육상선수단에 자진 입단한 남태풍 선수는 충북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를 거친 엘리트 선수로 2015년 제13회 전국중고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67.60m 성적을 거둬 대회신기록을 수립했으며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75.37m로 우승하는 등 최근 3년간 각종 육상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재일교포 4세인 도강병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400m 허들 재일선발로 출전해 51.58초 성적을 거두며 눈에 띄기 시작했다. 특히, 일본에서 운동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거둔 기록이라는 사실에 주목한 최인해 감독은 선수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여러 번 면담을 통해 입단을 조율했으며 증조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입단이 타결됐다. 도강병 선수가 201
前 PGA투어 멤버’ 박성준(37)이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박성준은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3위에 올라 2023 시즌 투어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박성준은 “10년이 넘게 해외투어에서 활동했다. 올해부터 국내 무대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박성준은 2004~2005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05년 KPGA 프로(준회원), 200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06년 9월 KPGA 코리안투어 ‘중흥 골드레이크 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첫 출전했던 박성준은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종일 2타를 잃었고 그 사이 하루에만 3타를 줄인 강경남(40.대선주조)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으나 강경남에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그 해 박성준은 전격적으로 군에 입대했다. 박성준은 “준우승을 하고 나서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군 복무를 마치고 보다 안정적으로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었던 생각이 컸다”고 되돌아봤다. 군 생활을 마친 박성준은 2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다. 이날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이동국(44) 전 국가대표 선수와 조병득(65)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65) 경기도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기존 이용수, 김병지 부회장은 사임했다. 이로써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현 김기홍, 최영일, 이영표, 홍은아에 이어,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다. 총회에서는 일부 분과위원장의 교체 선임안도 의결했다. 대회분과위원장에는 정해성(65) 전 국가대표팀 코치, 기술발전위원장에는 이임생(52) 전 수원삼성 감독, 심판위원장에는 김동진(50) 전 국제심판, 사회공헌위원장에는 조원희(40) 전 국가대표 선수를 새로 임명했다. 지난 1월초 발표된 마이클 뮐러(58)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도 추인했다. 정재권(53) 한양대 감독은 이사에 추가됐다. 이밖에 행정 감사로 손호영(58) 경북축구협회장을 새로 선출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이사, 감사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K3, K4리그에서 팀당 18명 엔트리 중 21세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프로축구 K1, K2와 아마추어 성인리그 K3, K4리그에서 활동할 심판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2022년 개인별 평점 순위와 올초에 실시한 체력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협회 심판위원회가 확정했다. 올해 K1 ~ K4리그에서 활약할 전체 심판 인원은 총 135명이다. 주심은 K리그1이 15명, K리그2가 17명, K3와 K4는 총 39명이다. 부심은 K리그1이 15명, K리그2가 14명, K3와 K4는 합쳐서 35명이다. 이밖에 프로경기에 필드 심판으로 활동하지 않은 심판들 가운데 K리그1,2의 비디오 판독을 위해 투입되는 심판 VMO(Video Match Official)도 10명이 있다. K3와 K4리그 심판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구분해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통합해서 배정하기로 했다. 경쟁을 통해 심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고, 심판 선택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다. 즉 K4리그 경기에 배정되더라도 우수한 능력을 보여줄 경우 다음 경기에는 K3리그 경기에 투입된다. 반대로 K3 경기에 배정됐다가 역량이 부족하면 다음 경기에는 K4리그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또 올해부터는 아마추어 리그 심판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젊은 심판들로
대한민국 여자컬링을 이끄는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이 ‘제33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오후 17시 30분 용산드래곤시티 그랜드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포츠 경기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제정한 상으로, 올림픽 정신의 확산과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강릉시와 인연이 시작되어 소속 팀으로 영입된‘팀 킴’은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세계 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해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오는 2월 의정부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을 시작으로 6월에 펼쳐지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2023~2024 국가대표자격 획득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팀 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