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이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오는 3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꾸린다. 보름간의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11일 귀국한 U-20 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김은중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에서 마지막 점검을 마친 후 AFC U-20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최종명단에 든 선수들은 23일 파주NFC에 모여 24일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한다. 이번 훈련에는 총 26명이 소집된다. 강성진(FC서울), 이영준(김천상무) 등 K리그1,2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24명이며 나머지 2명은 대학생(전주대 문승민, 고려대 성진영)이다. 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부분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3월 2일 오만과 첫 경기를 치른 후 5일 요르단, 8일 타지키스탄을 상대한다. U-20 아시안컵은 16팀이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영천시는 7일부터 9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영천시청 태권도단의 강보라‧강미르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자매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 강보라 선수는 –49kg 결승전에서 상대선수를 2:0의 점수로 꺾으며 무결점 경기를 펼쳤으며, 강미르 선수는 –46kg 결승전에서 상대선수를 2:1의 점수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강보라‧강미르 자매는 작년에 이어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 5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출전을 확정지으며 두 선수는 오는 14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제대회 출전 대비 강화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명재진 감독이 이끄는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총 15명(감독1, 코치2, 남자선수6, 여자선수6)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태권도 도시 영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두 자매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올해 있을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영천시를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2월 1일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구미시청 검도선수단에 이강호(46세, 7단 교사) 신임감독이 취임해 선수들과 함께 전국 우승을 목표로 열띤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01년부터 구미시청 소속 선수로 20년간 맹활약을 해온 이강호 신임감독은 지난해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임을 입증했으며, 구미시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와 ‘2020년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 ‘제20회 회장기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해 국내 대회 30여회 우승과 2013년 러시아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세계컴벳대회‘ 검도 경기에서 한국 검도 60년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또한 이강호 감독은 매년마다 열리는 세계최고권위 대회인 ’세계검도선수권대회(WKC)‘ 6회 연속 출전한 국내 유일의 선수였다. 이강호 감독의 수상경력과 경기 실적을 살펴보면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검사임을 알 수 있다. 용장밑에 약졸이 없듯이 대한민국 최고의 검사인 이강호 감독의 지도로 구미시청 검도 선수단의 기량 또한 더욱 상승할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장애인동계체전)’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개최된다. 설상 경기는 평창군과 횡성군, 빙상 경기는 강릉시, 춘천시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쇼트트랙의 7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25명(선수 475명, 임원・관계자 5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2월 10일 오후 4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해 각 시도 선수단을 격려한다.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 대비 선수 발굴을 위해 ‘컬링’ 휠체어 2인조 경기, ‘알파인스키’ 슈퍼대회전 신설 2004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장애인하계체전과 더불어 국내 장애인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밀라노 동계패럴림픽 운영 종목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심판도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재 남해에서 심판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최현재(33) 심판은 K리그1 최연소 주심이자 국제심판으로서 국내,외 활약을 발판 삼아 월드컵 심판을 노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가 심판 전지훈련이 진행 중인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최현재 심판을 만났다. 1990년생인 최 심판은 올 시즌 K리그1 주심으로 활동하는 15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전문선수 출신이 아닌 그는 축구가 좋아 2006년 심판에 입문했고, 2010년 1급 심판(대학 및 일반부 주심) 자격증을 취득하며 성인 경기에 투입됐다. 이후 2018년 K리그 심판, 2020년 국제심판이 되면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아직 K리그와 국제 무대에서의 경험이 많지 않지만 그는 월드컵 심판을 노릴만한 심판계의 유망주로 꼽힌다. 각국에서 추천된 심판들이 모여 국제심판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는 자리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카데미에서 4위 안에 들었고, 심판강사 자격증도 취득해 지난해부터는 KFA 심판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국제대회에도 본격적으로 투입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 최 심판은 “작년부터 국제대회 심판으로 나서면
오는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을 앞두고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남자 U-20 대표팀이 현지 팀과의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현지시간 9일 스페인 무르시아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카르타제냐 B팀에 1-2로 졌다. 카르타제냐 B팀은 스페인 4부리그에 속한 팀이다. 대표팀은 전반 막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0분에는 상대가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릴 때 상대 공격수를 놓치며 실점했고, 2분 뒤에는 센터백 김지수(풍생고)가 미숙한 볼 처리로 볼을 빼앗기며 단독 찬스를 허용해 추가골을 내줬다. 0-2로 뒤진 대표팀은 후반에 연이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국 후반 31분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가 상대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볼을 빼앗았고, 정재상(단국대)을 거쳐 문전에 있는 강성진(FC서울)에게 볼이 연결돼 강성진이 마무리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 연습경기를 3승 2패로 마쳤다. 지난달 30일 레알 무르시아 B팀에 0-2로 패했으나 이후 3경기(2일 UCAM 무르시아 B팀, 7일 아틀레틱클럽 토레야노
KBO(총재 허구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의 안정적인 KBO 리그 도입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 연구, 개발 및 퓨처스리그 경기 대상 시범운영 등 관련 업무를 총괄 대행하게 된다. KBO는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성, 정확성 검증과 함께 경기에 미치는 영향과 선수단, 심판 등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올해 시범운영은 더욱 다양한 형태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자세한 운영방식과 시행세칙은 업체 선정 후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 의견 등을 토대로 추후 확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KBO 리그 도입과 확대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트래킹 결과를 활용한 스트라이크 존 통과 여부 판별 시스템과 심판 전달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연구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운영 시작 전후 선수단, 심판 등 대상 시범운영 관련 안내와 교육을 진행하고, 시범운영 결과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향후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 10일(금) 2023년 KBO 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0개 구단이 총 58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지난해 606명과 비교해 18명이 줄어든 숫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로 총 62명의 소속 선수를 등록했다. SSG에 이어 키움, 삼성이 각각 61명을 등록했다. KIA가 60명, LG, KT, 롯데, 한화가 각각 58명을 등록했다. 삼성은 신인 7명을 명단에 포함해 전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신인 선수를 등록했다. 포지션 별로는 전체 소속 선수 중 투수가 가장 많은 306명으로 52%를 차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1명이 감소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투수를 등록한 구단은 SSG, LG, KIA로 총 33명이다. 이어 다른 포지션에서는 내야수가 130명으로 전체의 22.1%이며, 외야수 104명(17.7%), 포수 48명(8.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포지션 중 유일하게 내야수만이 지난해 126명에서 4명이 증가해 3% 상승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는 총 53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9%다. 지난해의 50명(8.3%)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했다. 신인 선수 역시 투수가 차
KBO(총재 허구연)는 지속적으로 팬 퍼스트를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고, 리그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KBO는 2023년 시작과 함께 국제 파트, 팬 소통 파트 등을 신설했다. 국제 파트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포츠 단체 및 구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다. 팬 소통 파트는 야구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여,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KBO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KBO는 더 강한 추진력으로 팬들에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조직 개편에 이어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2023년 정기 인사 대상자 중 남정연 경영지원팀장은 부장으로 승진했다. 1982년 KBO 출범 이후 최초 여성 부장이다. 남정연 부장은 2018년 KBO 최초 여성 팀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유병석 국제 파트장, 하지헌 팬 소통 파트장, 한아름 재무팀 과장이 각각 차장으로 승진해, 팬들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동력을 맡게 됐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일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우승을 기념하는 봉납식을 개최하고 구례군청 여자씨름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봉납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환 감독, 선수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채림 선수의 생애 첫 매화장사 트로피와 족자, 엄하진 선수의 11번째 곤룡포(장사 가운)를 봉납했다. 구례군청 여자씨름단은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선채림 선수가 생애 첫 매화장사에 등극했고, 엄하진 선수는 통산 11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최희화 선수가 무궁화급 2위, 이세미 선수가 국화급 3위를 기록했으며, 여자단체전에서는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냈다. 김순호 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구례군을 빛낸 선수와 감독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여자씨름의 발상지로서 9~10월 중에 구례 전국천하장사씨름대회와 전남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종목 중에서 씨름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