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夜行)’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이순신 장군의 숨결, 보성에 서리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 밤에만 열리는 특별한 역사 여행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 종으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함평군은 28일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상균)가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52㎏(3,260인분 상당)의 돼지고기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 함평군지부는 31개 한도농가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나눔 행사 외에도 매년 인재양성기금, 불우이웃돕기성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은 기부받은 돼지고기를 추석 연휴 전까지 취약계층에게 배부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균 (사)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장은 “이웃들에게 약소하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한돈협회를 꾸려 나가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 주신 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널리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지 고창군의 종합우승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창군은 전북장애인체전 19년 역사상 군부 최초로 종합우승을 이뤄내며 장애인 스포츠 성지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창군은 28일 오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열고, 3일간 이어진 열전의 막을 내렸다. 고창군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에서도 2위를 거두며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폐회식은 대회 영상 상영으로 그간의 감동적인 순간을 되새기며 시작됐다. 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은 고창군이 차지했다. 이어 폐회사와 대회기 강하,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이 이어졌으며,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송사와 집행위원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대회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약 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태권도, 보치아, 탁구, 론볼 등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2025 K-Drone to World Festival」의 열기가 부산 개막에 이어 전주에서 펼쳐진 가운데, 남원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적극 홍보하며 주목을 끌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5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드론축구월드컵 현장에서 관람객과 선수단을 대상으로 제전을 알리고,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열린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남원국제드론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개최 의의를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남원국제드론제전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K-Drone to World Festival과 연계해, 드론과 로봇을 아우르는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하는 드론·로봇 스포츠 대회, 드론·로봇 산업 전시와 국제 컨퍼런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공연 및 체험 페스티벌, 지역 농특산물과 글로벌 음식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이 지난 27일 고창읍 담마북카페에서 ‘2025청년의날 기념행사-청년미래 팝업스토어’를 200여명의 청년과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는 ‘청년이 만드는 미래, 고창과 함께!’를 주제로,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청년친화도시 고창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제1회 고창군 청년상’ 시상식이 열려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청년기업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주지은씨는 고창의 농산물을 이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성과를 보여줬다. 또 봉사분야 수상자 이동일씨는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코로나19 시기에는 방역 및 생필품 나눔 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청년창업가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 창업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내부 행사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케이크·고체향수·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성과공유 전시회 등이 운영돼 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홍보존에서는 고창군 로컬JOB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 홍보와 구인·구직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정보제공의 장을 열었으며, 인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6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 의원(계양구)을 계양지점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의원이 직접 재단의 보증 업무 및 지점 운영을 체험하며 지역 소상공인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문세종 의원은 이날 명예 지점장으로서 계양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들과 직접 보증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별도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문세종 의원은 "계양구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특히 재단이 단순한 신용보증 업무를 넘어 세무, 경영 등 각 사업장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이러한 세심한 지원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박종우 상임이사는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문세종 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보증 지원은 물론,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5일, ㈜대일유통(대표 박경서)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쌀 600포(10kg 기준)를 기탁받아 이웃돕기 성품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된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으로,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탁물품은 북도면과 백령면에서 직접 재배된 옹진군 대표 브랜드 쌀인 “섬이 품은 옹진쌀”(하이야미, 고시히카리)로 구성되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문경복 군수는“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서 ㈜대일유통 대표는“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매년 기부를 이어온 ㈜대일유통은 지역 식자재 유통 전문업체로, 평소에도 지역 행사 물품 지원, 복지시설 물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제25회 소래포구축제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소래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남동구는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메인무대 앞 관객석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존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소래 오징어 게임, 소래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였으며, 서해안 풍어제와 소래포구 역사 전시를 통해 전통과 역사를 재조명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보트낚시, 갯벌·소금 놀이터, K-뷰티·한복 체험, ESG 친환경 부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소래바다 빛의 거리’와 범선 조형물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추억을 쌓았고, 축제 기간 내내 소래포구 일대 어시장에도 많은 발길이 이어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정부24 등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되자 2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날 회의는 김상섭 부구청장이 주재하여 각 국·단‧소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주요 장애사항 및 조치내역 점검 ▲민원 불편 최소화 방안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 대비 단계별 대응 방안 마련 등 업무연속성을 위한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재, 정부24 민원서류 발급(일부), 국민신문고,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등록 및 복지업무(일부), 스마트 위택스 앱, 서구시설관리공단 온라인 회원가입 및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요금감면) 등 일부 행정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으로, 구에서는 민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알림서비스(카카오 알림톡) 및 지역카페 등을 통해 ▲주요 장애사항 및 조치사항 ▲증명서 발급시 대체 사이트 이용 ▲제증명 발급 등 민원처리 방문시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 문의할 것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구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소속 직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글쓰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보고서·연설문 등 다양한 문서 작성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김승진 입법정책팀장이 맡아 ▶5분 자유발언 등 의정 연설문 작성 기법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글쓰기 요령 등을 전수했다. 김 팀장은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 글쓰기 전문 강사로 출강 중이다. 교육에서는 사전(辭典) 활용의 유용성, 비유·경험·인용 등으로 연설문의 서두를 인상 깊게 여는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의 실무적 활용 요령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정활동 지원에 필수적인 작문 능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