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대학생과 기업을 잇는 「2025 B-IU 취업브릿지데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산학연계 현장실습 취업연계 사업의 하나로, 청년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넓히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는 동의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경대, 경성대, 동서대 등 6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 기업은 아난티코브, 파라다이스호텔, 씨케이브릿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채용 절차와 직무 경험, 기업 문화를 직접 소개한다. 행사에서는 맞춤형 취업 특강과 찾아가는 기업설명회가 핵심이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매너, 이력서 작성, 면접 기술,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배우며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현직 실무자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며, 기업은 청년 인재 확보의 장을 마련한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브릿지데이는 청년에게는 기회의 장, 기업에는 인재 확보의 장”이라며 “부산이 매력적인 일자리 도시로 자리잡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참가자들은 “부산시가 진정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다”며 호평을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아카데미(MS DCA)’를 본격 운영한다. 부산은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에서 MS와 MOU를 맺은 뒤, 1단계 ‘그린데이터센터 교육’을 마쳤고 2단계 아카데미 과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서버·네트워크·클라우드 분야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462시간 무료 과정으로, 매년 30명을 선발한다. 수료생에게는 자격 인증, 장학금, 멘토링, 인턴십 등 폭넓은 지원이 제공되며, 우수자는 내년 1월 부산 MS 데이터센터 직무 실습 기회를 갖는다. MS 동북아 데이터센터 총괄은 “부산 아카데미 설립은 지역사회 번영을 위한 글로벌 약속”이라며 “청년들에게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실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부산을 동북아 데이터 허브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이라며 “시가 끝까지 지원해 부산 청년들이 글로벌 IT 인재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 정도의 국제 협력은 드물다”며 부산시의 행정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원에서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열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이번 행사는 18회를 맞아, 개막식·시상식·콘퍼런스·경진대회·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개막식에서는 유엔여성기구가 국제명예상을,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일기획 김종현 대표, 글로벌 광고사 임원, 국내외 최고 마케터들이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과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콘퍼런스는 40여 개 세션으로 구성돼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을 펼친다. 아이리스 월드와이드 북미 CCO 알렉스 아브란치스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성”을 강조했으며, 삼성전자 광고모델 김연아와 방송인 노홍철 등 대중적 인사들도 참여해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진 광고인 경연 ‘뉴스타즈’에는 11개국 84명이,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에는 9개국 98명이 참가해 30시간 동안 주어진 주제로 캠페인을 제작했다. 우승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 기회와 인턴십 연계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안전점검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이 평가 대상이었다.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등 총 6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두천시는 뛰어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에 올랐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공직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관내 안전취약시설 74곳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배포, 시장 참여 현장점검, 주민점검 신청제 홍보, 안전보안관·안전히어로즈 참관 활동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형 집중안전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2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천시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정책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인천 공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iH와 교통공사가 건설·교통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ESG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김대중 건교위 위원장, 인천연구원 한준 연구위원, 인하대 변병설 교수, 일주건설 문완진 대표, 인천시 송현애 교통정책과장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의 핵심 기관들이 협력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인천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2023년 업무 협약 이후 매년 개최하여 인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민간위탁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민간위탁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 ▲올해 3월 개정된 민간위탁 관리지침 공유 ▲감사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계 처리, 종합성과평가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위탁사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개정해 각 부서와 수탁기관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의회 간담회에서 지적된 전산회계시스템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수탁기관에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군은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재정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사무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민간위탁사무 운영을 정착시켜 군민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월 25일, 발명·특허 특강을 개최하며 지식재산 교육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특강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게임과학고는 전북 지역 대표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특강은 작년에 MOU를 맺은 전북대학교 지식재산인력양성 사업단 전담 교수이자 변리사 이철 강사를 초청, 지식재산권의 개념과 중요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특허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지식재산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라 창의성과 기술력을 보호하는 핵심 도구”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이기섭 발명부장 교사는 “교육과정과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문화(게임)콘텐츠를 발표하고, 그 과정에서 매년 10여 개의 특허와 디자인 출원 등록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실무적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04년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으로 컴퓨터게임개발과, 소셜미디어개발과를 중심으로 4차 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순천 낙안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다. 올해 첫 출하는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광주, 대전, 대구 등 주요 도매시장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첫 출하 물량은 30톤 규모이며, 향후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약 5,600톤 이상 출하될 예정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낙안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되며, 지역 농업인들의 세심한 재배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고품질 배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출하되는 낙안배는 저장성 및 과육의 아삭함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낙안배는 2002년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지에 195t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선별과 출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공동관리와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낙안배는 개화기 저온 피해를 딛고 맺은 값진 결실로 첫 수확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순천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서 낙안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배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가 주관하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 운영해 지역 청년 역량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가 돼 재능을 나누고,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형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계발과 교류를 동시에 이루도록 기획됐다. 지난 7월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종 3명의 강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죽공예, 도자기 공예, 라탄 공예의 등 실습형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당 모집 인원은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대비반 10명, ▲라탄 공예 24명(회차 6명), ▲가죽공예 24명(회차 6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회차 6명)이다. 접수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2025년 청년센터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우선 선발하고, 온라인 접수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 및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061-853-0969)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열리는 라탄 공예(4회), 가죽공예(4회) 프로그램은 청년 강사들에게는 실전 강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무안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