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증기기관차 체험과 장미축제를 즐기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복지관은 지난 23일 이용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19명이 함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해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증기기관차 탑승과 요술랜드, 동물농장, 장미공원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기차마을 내에서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기차를 타고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한편, 요술랜드의 놀이기구들을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오전을 보냈다. 오후에는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조형 분수, 미로원, 파고라 등이 어우러진 장미공원을 산책하며 세계 장미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테마파크 속에서 이용자들은 서로 장난치고 뛰어다니며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친구와 어깨동무하며 기차에 오르고, 장미꽃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작은 순간마다 기쁨이 묻어났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소통을 확장하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23일, 교류협력국인 콜롬비아 학생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는 차세대 디지털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천 학생 55명과 콜롬비아 학생 50명이 팀을 이루어 온라인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에서 디지털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제교류 협력 교육 활동이다.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콜롬비아 교사 초청 연수 기간에는 지도교사들의 교류 협력 이해 증진과 학생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마인크래프트 기반 교사 교류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양국 지도교사와 인천 학생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인천과 콜롬비아 간 교류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콜 메타크루 원정대’ 참여 학생들은 6월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교류 프로젝트 활동에 돌입한다. 팀별로 기획·제작한 활동 결과물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인천크래프트 크리에이터 공모전’ 국제교육 협력 분야에 출품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콜롬비아 교육부의 조로만 하이르 기테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6일 본청 국‧과장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청렴‧반부패 정책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운동부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등 외부 체감도 분야에서의 부패 경험이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지적되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과 부서 간 협력 강화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청렴시민감사관도 참석해 시민 참여 기반의 청렴 행정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 기능을 보완하는 데 기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렴은 전 조직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작은 일에도 청렴의 가치를 담을 때 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청렴‧반부패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내‧외부 의견을 반영해 열린 행정과 신뢰받는 인천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 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민주주의는 투표에서 시작된다”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 대상 투표 홍보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투표가 공동체의 방향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공직자부터 모범을 보여 투표율 제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에 돌입했다. 주요 도로변과 청사 등에 투표 독려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하고,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에는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 LED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연령별·지역별 맞춤형 안내도 병행한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2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제2회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김용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및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안건과 심의안건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보고안건으로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결과 보고 ▲‘제2회 동두천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개최 보고가 상정되어, 동두천시 장애인체육의 성과와 대회 개최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이어진 심의안건에서는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정관 개정(안) 승인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 e-스포츠연맹(인정단체) 가입 승인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관 개정은 체육회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스포츠연맹의 인정단체 가입은 장애인 체육의 영역을 디지털 스포츠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장은“장애인 체육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e-스포츠 등 새로운 장애인스포츠 분야에서도 동두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 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들과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태진 동두천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이월체납액 5,000만 원 이상을 보유한 6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징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이태진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핵심 자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재원”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체납자에게 안내문 발송과 전화 독려 등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 회피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와 가택수색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응으로 체납액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5월 21일부터 성북구(정릉초, 일신초), 성동구(금호초, 성수초), 서대문구(추계초, 홍은초), 영등포구(당산초), 은평구(연광초, 은진초, 북한산초, 은빛초, 구현초) 등 서울시 5개구, 12개 학교 2,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모내기 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될 모내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벼 고무상자를 활용해 직접 모를 심고 상자 안에서 제초작업을 해줄 우렁이 넣어 주며 색다른 체험활동을 한다. 체험은 단순한 모내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부대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친환경 농업교육, 볏짚 공예 전시, 수중생물 및 곤충 관찰, 잡곡 반지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쌀과 잡곡과의 교감을 높이고 농업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고산농협이 해마다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친환경 학교 텃밭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시권 미래 세대에게 농업에 대한 경험와 중요성 알림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오는 6월 2일부터 열리는 제28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한다. 앞서 열린 제15회 의원간담회에서는 김한균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영민 의원이 간사로 각각 내정됐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 해 동안 집행된 군 예산이 당초 계획과 정책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낭비나 비효율은 없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용액과 이월액, 성과가 미흡한 사업 등 예산 집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집중 분석하고, 개선 방향까지 함께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에 따르면, 세입 결산액은 약 8,772억 원, 세출 결산액은 약 7,267억 원, 순세계잉여금은 약 396억 원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위원회는 지방세 환급, 불용액 최소화,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등 9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각 부서의 재정 운용 실태와 예산 집행 결과를 면밀히 따져볼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한균 의원은 “결산심사는 예산이 군민의 삶에 얼마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사) 한국담마요가협회가 지난 5월 24~25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법인 설립 20주년 기념 연수회를 개최했다. “담마로 깨어난 요가, 요가로 피어난 삶” 이라는 이번 연수의 주제는, 요가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삶의 질서이자 수행의 길로서 담마(Dhamma)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협회 임원과 지도자, 수행자 선착순 50명이 참여하였으며, 요가 철학, 명상 수행, 지도자의 소통 역량을 아우르는 다섯 편의 강연과 함께 스승을 위한 스와미 봉헌식이 엄숙히 거행되었다. <스와미 박남식, 스승으로서의 46년을 기리다> 연수의 중심 의식은 박남식 명예회장에게 ‘스와미(Swami)’라는 호칭을 헌정하는 봉헌식이었다. 김소영 이사장을 비롯한 제자들은 “가르침은 이어지고, 담마는 순환한다”는 뜻을 담은 순환형 반지를 바치며 스승의 46년 요가 지도와 봉사의 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식 스와미는 다음 날 새벽, ‘아나빠나 사띠(호흡 알아차림)’ 에 대한 명상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침묵 속에 깨어있는 수행의 본질을 되새겼다. <강연으로 펼친 담마의 현장> 이번 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