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7월7일 접견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부서에 포상수여를 하고 격려를 하였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7월 7일(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회장 고정학)와 함께 ‘지역상권이용 수눌음 소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는 ▲우리동네 골목상권 이용하기, ▲배달 주문 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한 후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전달하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이어, 캠페인에 참여한 80여 명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점포를 직접 둘러보며 물품을 구매하고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수눌음 소비’를 실천했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상권 이용 소비촉진 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고,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일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제주의 삶과 문화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라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17개 시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는 오늘 7일부터 전북,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이틀 간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주도 정책 전환을 위한 중앙-지방 간의 소통 창구로 마련되었으며, 17개 광역시도가 이틀 간 권역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제주·강원도와 함께 첫 번째 세션에 참석해 ‘국가 균형성장 전략’으로 ▴지방도시 연대를 통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속의 국가, 새만금 글로벌 첨단산업전략기지 등 5건과 ‘지역공약 핵심과제’로는 신산업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피지컬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융합기술 안티드론 K-방산 육성 기지 ▴첨단재생의료 특화 전북 바이오 허브 조성 등 10건을 발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방향과 지역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거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재생에너지, 지방거점 도시와의 연대를 통한 올림픽 유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농연 고창군연합회(회장 안성준)가 지난 3~4일(1박2일) 한농연 군위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을 고창군으로 초청해 영호남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군위군이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번갈아 진행해온 상호 방문 행사로, 27년간 끈끈하게 이어지는 두 지역 농업인의 굳건한 연대와 상생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첫째날은, 전북농업기술원의 고창 수박시험장 방문하여 고창의 대표작물인 수박의 재배시스템과 기술들을 견학했으며, 모양성을 통해 고창의 역사를 직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환영식은 고창태흥웨딩홀 행사장에서 개최되었으며 고창군 심덕섭 군수와 군위군 김진열 군수, 양군의 의장님과, 양군 농업경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전달식, 양군 농특산물 전달식,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안성준 고창군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군위군과 고창군은 오랜 시간 동안 교류를 이어오며 농업의 가치를 함께 지켜왔다.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지식과 기술을 나누며 영호남 상생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작년 군위군 방문했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읍천에 조성한 ‘미로분수 물놀이장’이 7월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미로분수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시기동 225-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시설은 물놀이 바닥분수와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의 연출이 가능한 복합형 바닥분수로,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름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정식 운영은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7월 5일부터 6일까지,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 매 정시마다 40분간 물놀이가 진행되고, 이후 2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 동안에는 음악분수는 중단된다. 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아동정책 전담부서인 ‘아동친화과’를 신설하며, 유니세프 최고단계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상위 인증, 2024년에는 전국 최초로 상위 인증을 갱신한 바 있다. 이번 아동친화과 신설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기반 마련의 일환이다. 신설된 아동친화과는 아동의 권리 보장, 보호, 돌봄, 참여를 아우르는 전담 조직으로, 총 34개 세부사업을 중심으로 아동이 정책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소속팀은 아동청소년, 돌봄지원, 아동보호, 드림스타트로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그동안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와 아동친화상점(아이러브존)을 운영해 왔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아동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공유우산 대여서비스 ▲흡연부스(맑은 숨터)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등 아동 제안 정책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고, 청소년 공간 조성 등 4개 사업에는 총 7,000만 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이러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5년 상반기 동안 고령층의 건강과 생활 안정을 위한 노인복지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전국 선도적인 노인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함께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특히 내년 3월 시행되는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료·돌봄·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돌봄 안전망과 다양한 여가복지 정책도 한층 강화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본격 가동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의료-요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범사업에는 총 3,300만 원(도비 1,000만 원, 시비 2,300만 원)을 투입해 7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대상자 등 3,304명을 전수조사했으며, 이 가운데 100명을 우선 돌봄대상자로 선정해 5월부터 저소득층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남원의료원,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12차례 협업 간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관내 공사장과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소음·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40개 업체에 대해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소음·진동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올해 6월 말 기준 접수된 민원은 총 674건으로 이 중 ▲공사장 소음 민원 438건(65%), ▲사업장 소음 민원 147건(22%), ▲비산먼지 민원 89건(13%)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생활소음과 비산먼지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총 3개조 5명의 전담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2개조 4명(일반직2, 공무직1, 기간제1)은 전화,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된 생활소음 민원 현장을 단속하고,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1명은 특정공사 및 비산먼지 신고 공사장을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미이행 8개소(경고처분), ▲비산먼지 억제시설 부적합 5개소(조치명령 및 과태료), ▲생활소음 규제기준 초과 공사장 5개소(소음저감 조치명령) 등 관련법을 위반한 40개소에 총 52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 행정처분: 조치명령 5건, 개선명령 3건, 경고 8건, 과태료 36건(33,200천 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보호자, 교직원, 관심 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 제주형 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생태환경교육 강화 기조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과 실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생활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영 국립공주대학교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 제주에서 환경교육을 말하는 것이 왜 의미있는 것인지를 언급하며 환경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전환적 방향을 살피고 제주 환경교육이 나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강원준 동화초등학교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지역사회 연계, 학생 실천 중심 프로그램 등 기후변화 환경교육 시범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 교육청과 지역환경단체, 보호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영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채진영 사단법인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 박영미 제주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국회의원을 만나 완주군의 핵심 현안인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유 의장은 이번 면담에서 완주군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여, 전주시와의 행정통합은 현재 시점에서 결코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세 차례에 걸친 행정통합 추진이 주민 갈등과 지역사회 분열만 초래한 바 있으며, 이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완주와 전주는 행정·지리·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서로 다른 발전 방향을 갖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의 자율성과 특성을 살리는 개별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운영 기조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라도 완주·전주 행정통합은 논의 자체가 중단되어야 하며, 중앙정부는 자치단체 간 통합을 강요하거나 유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전달했다. 유 의장은 앞서 지난 5월 김두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지방분권혁신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완주군민의 입장과 행정통합의 부작용, 향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