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인도주의 실천의 상징인 ‘적십자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 재단은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로부터 ‘최고명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고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확산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기관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표창이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그동안 인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펼쳐온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재단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계절과 시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실제로 재단은 올해에만 ▲설 맞이 어르신 명절 선물 기부 ▲한부모 가족 생필품 지원 ▲폭염 대비 장애인 여름용품 기부 ▲말복 맞이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연탄 배달 등 ‘연중 무휴’ 봉사 시스템을 가동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특히 재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임직원들은 스스로 성금을 모아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을 돕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에 동참했다. 또한 정기적인 단체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과 상생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내부 교육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차장급 이상 고위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공정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공항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관리자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공정거래 전문 권정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권 변호사는 ▲최신 공정거래 법령의 주요 내용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금지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권 변호사는 강연에서 “공공서비스 공급자이자 발주자인 공기업은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자로서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특성상 공정거래 준수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준법성을 재확인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 서구청 공무원들이 민원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어르신을 신속한 심폐소생술(CPR)로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인 18일 낮 12시 30분경 서구청 본관 1층 민원봉사과 대기실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위급 상황을 목격한 민원봉사과 소속 공무원들은 즉시 A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A씨의 호흡이 멈춘 것을 확인한 직원들은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직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처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정밀 치료를 받은 뒤 건강 상태가 호전되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박했던 순간 직접 응급처치에 나섰던 한 공무원은 “과거에 받았던 심폐소생술 훈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소중한 생명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인공지능(AI)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AI미래교육연구회[갓쌤EDU]는 지난 17일 에듀테크 전문 기업 퓨너스(FU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지향적 AI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퓨너스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FUture desigNERS)'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연간 500회 이상의 SW·AI 교육과 로봇 대회를 운영해 온 기업이다. 특히 AI와 피지컬 컴퓨팅을 융합한 솔루션인 'AI 이거다'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실전형 콘텐츠'와 '교육 생태계'의 결합이다. 양측은 퓨너스의 'AI 이거다' 플랫폼과 레고 에듀케이션을 접목한 AI 코딩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직접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에게 'AI 이거다' 서비스를 지원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워크숍을 공동 기획한다. 향후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한국 연극계의 상징이자 '1세대 스타'로 무대를 지켜온 배우 윤석화가 18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한국연극배우협회와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은 18일 오후 9시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사인은 뇌종양으로, 지난 2022년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온 지 3년 만이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신의 아그네스', '나, 김수임', '덕혜옹주', '명성황후'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특히 CM송 가수로도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연극배우로서는 드물게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고인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나답게 살고 싶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해 한 방송 인터뷰에서는 쑥뜸과 기도로 자연 치유를 택한 이유를 밝히며, "하루를 살아도 윤석화답게 살고 죽겠다"는 의지를 전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투병 중이던 2023년에는 연극 '토카타'에 우정 출연하며 마지막까지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연극계 관계자는 "윤석화는 한국 연극의 자존심이자, 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는 18일 제274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소길영 의원(왕궁·금마·여산·춘포·낭산·팔봉동)이 대표발의한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어양점) 직영 운영방침 철회 및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쇄신 촉구 성명서」를 채택하고, 익산시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지난 2016년 개장 이후, 민간위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최근 익산시 사무위탁 내부 감사 결과, 수탁기관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되며, 익산시는 2026년 2월 28일 이후 직영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를 대표발의한 소길영 의원은 “로컬푸드 정책은 단순한 유통사업이 아니라, 지역 농민의 삶과 시민의 먹거리 주권이 직결된 핵심 정책”이라며 “일방적 직영 전환이 아닌, 시민과 의회, 농민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 과정과 제도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익산시에 직영 전환 방침 철회를 공식 요구했고,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는 운영상 문제에 대한 철저한 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북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등 전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전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신속 추진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선도지역 지정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 법률 제정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새만금이 계획과 논쟁 속에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완성되는 공간으로 전환을 위해 재수립중인 기본계획에 건의사항 반영을 요청했다. 글로벌 탄소 무역장벽 강화 추세에 따라 RE100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국 투자 유치 및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새만금 RE100 선도산단 지정에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새만금 지역에 헴프 기반 바이오 산업을 집적하는 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헴프 산업의 안정적인 육성과 산업화를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되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던 전·현직 의원들이 항소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종호)는 18일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미추홀구갑)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만 전 의원 역시 이날 무죄가 선고됐다. 이번 판결의 결정적 변수는 검찰이 핵심 증거로 내세웠던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 녹취파일이었다. 재판부는 해당 녹취파일이 수사 과정에서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고 판단했다. 수사 기관이 별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녹취록을 적법한 절차 없이 본 사건의 증거로 사용했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독수독과(毒樹毒果, 위법하게 얻은 증거로 2차 증거를 얻는 것) 원칙에 따라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으며, 이를 제외하면 공소사실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의 혐의를 인정해 허종식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 윤관석 전 의원에게 징역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고가하부에 위치한 ‘옥골 테니스장’이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철거 위기에 놓인 가운데, 미추홀구의회에서 집행부의 무책임한 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 미추홀구의회 김진구 의원은 18일 열린 제29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180여 명 주민의 소중한 생활체육 공간인 옥골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라며 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16년 조성된 옥골 테니스장은 지난 9년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 공간으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근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부지의 철거 논의가 시작됐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끝난 뒤 다시 테니스장으로 복구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원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청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핑퐁 행정’으로 일관하며 주민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구청이 제시한 ‘공사 종료 후 검토’라는 답변에 대해 “기약 없는 약속은 주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어 구청이 제시한 임시체육시설 대안에 대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e-편한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후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와 원장님이 함께 아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도서·교구·의류와 원에서 준비한 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총 80만 원의 수익금이 조성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인천지역 보호대상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편한어린이집 문명금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해 보며 베풂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