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3일 오후 14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선박좌초 사고를 가상한 도상훈련을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포항항공대, 포항항항만교통관제센터, 경비함정, 파출소, 경찰서 각 기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상황에 따른 각자 임무 수행 절차를 실습하고 매뉴얼 수정 필요 사항 과 더 나은 구조 방법을 위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구룡포 하정3리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선박좌초 상황을 설정하여 ▶사고 접수 및 경비함정 출동 지시 ▶포항시청, 해군, 해양환경 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 대한 지원 요청 ▶사고 위험성 분석 ▶지역 구조 본부 가동 ▶ 구조활동 및 해양오염 방지 ▶ 매뉴얼 및 효율적 구조방법 토론▶사후 강평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토론 사항으로 좌초선박 유류이적 방법, 연안 좌초 시 효율적인 인명구조 방안,연안 야간사고 발생 시 효과적 구조를 위한 이동 조명 차 도입필요 제시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 3년간 포항해양경찰서 좌초선박 사고는 총 43건으로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 성대훈 서장은“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으며,“해상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신주철)는 봄 행락철을 맞아 바다낚시, 카약,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3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53일간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레저사고 548건 중 봄철사고는 총 76건(14%)으로 행락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에 급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정비 불량으로 인한 기관고장, 조종미숙으로 인한 표류 등 인적과실에 의한 부주의한 사고로 확인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안전관리 강화기간 동안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을 집중순찰하고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 찾아가는 무상점검단 운영 등 수상레저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안전규정 준수가 해양사고를 막는 첫 단추이며,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자와 이용객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6일) 오전 03시 44분경 통영시 국도 남방 18해리에서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113,973톤, 26명, 그리스 선적)과 어선(29톤, 승선원 9명)이 충돌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을 급파하였다. 통영해경은 현장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으며, 어선은 양망기(그물을 끌어 올리는 장비)와 레이더마스트가일부 파손되었고 컨테이너선은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번 사고는 어선선장의 졸음운전으로 정박 중인 컨테이너선을 발견치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야간 항해시 레이다 등 항해 장비를 통해 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하며 특히,졸음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대천항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장비·출동태세 점검 및해양경찰구조대 해상구조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령해경서장(총경 방영구)은 전용부두에 정박해 있는 경비함정을 방문해 함정 전반에 대한출동태세 및 장비작동과 직원들의 거주·취사 공간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해양경찰 구조대 요원들이 전용부두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 자동 서핑보드 장비훈련에 참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칭)대구메세나협회에서는 기업과 예술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외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후원하기 위하여 모인 의사,변호사,중소기업인등 50여 명의 전문직 및 지역기업인들이 지난 3월 4일 오후 3시 30분 호텔라온제나에서 사단법인 대구메세나협회 창립행사와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이인선국회의원과 부산메세나협회 김흥수사무처장, 전)대구예총 김종성회장등 10여명의 정치,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법무법인 중원의 대표변호사인 이기광 (전)울산법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이기광 회장은 "인간만이 문화를 향유할 줄 안다면서, 예술을 사랑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에 관심있는 지역기업인들과 함께 대구지역의 문화예술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위하여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월 20일 부터 7주간(2. 20 ~ 4. 7) 파출소·함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정기 인사발령으로 함정·파출소등의 현장부서 인원이 다수 교체됨에 따라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팀워크와 현장 부서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울진해경서는 경비함정 8척, 파출소 4개소 12개팀의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해상수색 등 17개 종목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파출소는 연안구조정 운용술 및 지역특성화 훈련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함정과 파출소의 신규 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지형지물 및 위험요소를 빠르게 숙지토록 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응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흔들림 없는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현장팀워크 훈련에 집중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부서 대응 능력이 향상 될 것”라고 전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3월 3일 13:35경 낚시어선을 충돌하고 도주한 3톤급 자망어선 선장 A씨(남)를 음주운항 혐의 등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선장 A씨는 출항하는 과정에서 항내 계류중인 6톤급 낚시어선을 충돌 후, 항 밖으로 출항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해양경찰에 신고하여 입항토록 했다 해양경찰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측정 결과 수치 0.172%로 확인되어 적발했다 해사안전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할 경우, 5톤 이하의 선박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받게 되며, 해기사면허 취소 요청도 가능하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숙취가 남아있다고 판단되면 선박운항을 하여서는 안된다”고 당부했고“음주운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3일) 오전 08:20경 거제시 한내공단에서 선박 구조물 하역작업을 위해 안벽에 접안중인 바지선 갑판위에서 선원이 사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중이다. 선원 A씨는(59년생, 남)는 바지선 위에 적재되어 있는 선박 구조물을 하역하기 위해 바지선을 안벽으로 접안하는 과정에서 작동 중이던 윈치 드럼(줄을 감는 장비)의 철 구조물이 사고자의 목 부분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하였다. 통영해경은 사고현장 현장 조사를 하는 한편 사고 현장 작업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3일) 오전 10시 17분경 통영시 곤리도 북동방 200m해상에서 A(모터보트, 0.6톤 승선원 3명)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였다. 통영해경은 현장 확인 결과 인근 선박에 의해 승선원 3명은 전원 구조되었고, 전복된 선박은 인근 어선 크레인에 의해 인양 및 예인되어 안전하게 입항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사고는 A호가 낚시활동 중 A호 닻줄에 인근 어선의 그물이 걸려 그 힘에 의해 선체가 전복되어 발생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으며, 레저활동시 급작스러운 사고를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항 - 김희철 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환경보전활동에 관심이 많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8명을 추가 위촉 한다고 밝혔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오염물질 해양투기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및 신고 ▲해안가 방치 쓰레기 수거 ▲해양환경 훼손 및 오염예방 홍보 ▲해양환경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관련 민간단체 회원, 해양수산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자로 2021년 91명이 시작하여 올해 106명이 활동 중에 있다. 2022년도에는 해안둘레길 비치코밍 등에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 6톤을 수거하였고, 해양오염신고 및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는 해변(Beach)+빗질(Combing)의 합성어로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활동으로, 특히 이번에 위촉된 정의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요즘 해양플라스틱 쓰레기가 심각한 수준인데 나부터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해안가를 찾을 때는 한 개의 쓰레기라도 수거하고 해양오염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우리 해양은 우리 스스로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