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부산세관과 공동으로 ‘부산세관 변천사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통관행정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대·한국해양대 교수진과 세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근대 세관의 형성’, ‘무역 통관 혁신의 역사’, ‘글로벌 항만도시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행사가 “부산항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21세기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열고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보건의료·사회복지 전문가, 시민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돌봄 공백이 심화되는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서는 ▲의료-돌봄 연계 시범사업 성과 ▲지역 통합관리센터 운영방안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돌봄은 복지의 최전선이자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문제”라며 “부산형 통합 돌봄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가족 돌봄의 부담을 줄일 실질적인 대안이 제시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정관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시간을 걷는 노래’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음악을 통해 시대정신과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정관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부산지역 음악학자, 문화기획자, 예술가 등이 강사로 나서 음악과 사회 변화를 엮어 해설한다. 정관박물관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배우는 색다른 강의로 시민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배움의 장”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부산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달빛클래스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1월 한 달 동안 4회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소아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발열·경련 시 대처법 등이다. 응급실 근무 경력 간호사와 응급구조사가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응급환자 3명 중 1명은 초기 대처 미숙이 원인”이라며 “이번 교육이 가정 내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해운대 지역 집단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열공급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해운대구 우동 일원 집단에너지시설로, 가스누출감지기·배관밸브·자동제어장치 등 주요 설비의 작동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시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취약시설 개선과 비상대응훈련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너지시설 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겨울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시민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현금 결제와 병행이 가능하다. 참여 시장은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동래시장, 남항시장, 구포시장, 사상시장, 부평깡통시장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시장은 부산경제의 근간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이라며 “이번 환급행사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회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인들은 “손님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시민들도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스러웠는데 혜택이 커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국내 농기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된 ‘2025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전북의 대표 농기계기업인 ㈜TYM, LS엠트론을 비롯한 전국 206개 기업이 참여해 트랙터, 곡물건조기, 무인방제로봇 등 400여 종의 첨단 농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제 농작업 환경을 재현한 현장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의 성능과 작동 방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한 검정기준 설명회, 농업기계화 기술개발 세미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장에는 농기계산업 정책 홍보관도 운영되어, 도에서 추진 중인 농기계 관련 지원사업 안내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교통·환경·안전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셔틀버스와 현장 안내센터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함평의 농촌 생활과 정착 매력을 전국 관광객에게 알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귀농·귀촌 홍보부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국향대전 기간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서 운영되며,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정책과 생활정보 등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해 함평 농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부스 주변에는 고추, 가지,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를 식재하여 방문객들이 농촌의 감성과 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하는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을 매일 수확·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 먹거리 부스에서는 함평의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맛과 체험이 어우러진 농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귀촌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후계 인력 양성에 중요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3일, 재단 본점에서 제12대 이부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부현 신임 이사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인천시 경제통상국장과 인천광역시의회 사무처장 남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며 지역 행정과 경제 현장을 두루 경험한 지역경제 전문가다.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취임사에서 이부현 이사장은“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이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재단의 존재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보증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재산 확충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한 재단의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확보를 약속하며,“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확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인천시가 설립한 공공 신용보증기관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의 개성 넘치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적인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자가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특별한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하여 서울, 경기, 충청, 강원, 영남, 호남, 제주까지 전국 70여 개 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가팀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방문객들은 지역 창작자들이 지닌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하며 로컬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곡물집, 강화도에서 '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 그리고 자신이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 풀어낸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