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늘(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부산 명문향토기업 선정식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핵심기업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명문향토기업을 선정해 왔다. 올해 역시 기술 경쟁력, 고용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 등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신규 인증 기업을 확정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선정 기업에 인증패와 현판이 전달되며,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명문향토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선정 기업의 실제 체감 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설 개선, 기업 홍보, 시장 개척 등을 행정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하는 구조가 자리 잡은 점이 주목된다. 부산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제조 기반 도시 재도약’ 전략과 맞물려, 올해 선정 기업들은 미래산업·기술혁신·청년고용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곳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역 대표기업을 육성해 생산·고용·투자가 선순환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네트워킹 행사에는 기업 대표, 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건설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부산 건설 미래비전 컨퍼런스’를 오늘(14일)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열리며,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 대표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CEO와 관계기관 인사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정부 주도로 전국 단위 건설대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회의는 드문 사례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건설수주 감소, 주택 분양시장 위축, 인력난 등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공공·민간 건설사업을 연계한 참여 확대, 지역 하도급 비율 개선, 기술협력 프로그램 강화 등 건설현장의 현실적 요구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도시 인프라 사업과 향후 대형 프로젝트 일정도 소개돼 대기업과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 기반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지역업체 지원을 위해 ‘상생데이’, ‘하도급 홍보세일즈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올해 11월 기준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수는 1,752건을 기록해 3년 연속 증가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여성문화회관은 오늘(1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국민연금공단 1층 대강당에서 정기공연 ‘예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년 동안 여성문화회관에서 교육을 받은 수강생과 시민 동아리 3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연간 최대 규모의 생활문화 행사다. 생활예술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준비된 공연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도 높다. 공연은 전통무용, 현대무용, 난타, 오카리나, 합창, 통기타 연주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수강생들이 각자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펼치는 시간인 만큼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도 더해져 관객석이 일찌감치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문화회관 수강 프로그램의 특성을 반영해 여성의 자기표현·자기성장 의미도 담겼다는 평가다. 여성문화회관은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생활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수강생 중심으로 구성된 공연이지만 완성도가 높아 지역 생활예술계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작품 구성과 무대 연출을 전문 연출진이 지원해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다. 관람객들은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상수도관·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2025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을 오늘(14일)부터 가동한다. 시는 최근 기온 변화가 커지고 급격한 한파가 반복되는 만큼, 올해는 평년 대비 강화된 조치를 마련해 동파 취약 지역과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내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급수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동절기 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반을 확대 편성하고, 동파 우려가 높은 노후관·지하수관·공사 현장 주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지난해 한파 때 동파가 발생했던 구간은 특별 관리 대상에 포함됐다.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계량기 동결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 방법 안내도 실시한다. 특히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주거 취약가구 등 동파 위험이 큰 시민을 대상으로는 담당 구·군과 연계해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보온재만 잘 설치해도 동파 사고의 60% 이상을 예방할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오늘(14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시는 홈 개막전이 시민과 함께하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역 내 유일한 여자프로스포츠 구단이라는 점에서 홈 개막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BNK 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대폭 정비했다. 핵심 선수들이 재계약을 마치며 안정된 스쿼드를 구축했고, 신인 선수들의 합류로 공격과 수비의 폭도 넓어졌다. 구단은 올 시즌 목표를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설정하고 수비 조직력 강화와 공격 전술 다변화를 중심으로 시즌을 준비해 왔다. 홈 개막전에서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응원 섹션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경기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선수단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포토존, 사인회 등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단은 “부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부산시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BNK 썸의 홈경기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 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부산에서도 여자프로농구의 인기가 확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는 오늘(1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출발식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올해도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소원과 생활필수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곳곳의 시민·단체·기업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아이들의 1대1 소원 성취 지원을 기본으로, 난방비, 방한용품, 의료비, 생필품 지원 등 폭넓은 후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생활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가정 부담이 커진 만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참여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표산타로서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아동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메시지도 전한다. 시는 “산타원정대가 단순한 연말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아동지원 정책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록우산 관계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인천광역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충청남도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13일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간 자원봉사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권희정센터장,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박상덕센터장, 예산군센터 관계자 와 연수구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자원연결 , 재난재해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단 상호 협력 등 이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화합과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권희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예산군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 하므로써 지역 간 의 자원봉사 가치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부개3동은 13일 ㈜경인농산으로부터 이웃사랑 나눔을 위한 백미 500kg을 전달받았다. 지역 농산물 유통업체인 ㈜경인농산(대표 이성민)은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백미를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성민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성원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나눔 문화확산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경인농산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은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천남부지사를 방문하여 ‘건이강이-하늘반창고 육아용품상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하늘반창고 육아용품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부천남부지사는 지역 내 다양한 가정에게 필요한 육아용품을 전달하며, 나눔과 돌봄이 살아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을 보탰다. 최근 부천시는 해마다 문화적 다양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동화 지사장과 오욱제 센터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육아용품상자를 지원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타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런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부천은 점점 더 다양성이 풍부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무주군 '구천동 자연품길(국도37호선, 12km)'이 국토부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47개 지자체가 공모한 35개소 관광도로 지정 신청지역 가운데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등 단 6곳만이 지정됐다. 전북에서는 무주가 유일하게 선정되며, 관광도로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관광도로 지정제도는 '도로법 제48조의2'에 근거해 도로 주변 자연환경·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해 여행과 힐링이 결합된 도로 중심 관광루트를 조성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무주 구천동 자연품길은 덕유산국립공원과 구천동계곡을 따라 펼쳐지는 12km 구간으로, 덕유산·태권도원·반디랜드 등 무주의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축으로 잇는 길이다. 구천동 33경 중 13경이 도로 주변에 자리해 사계절 내내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라제통문·은구암·수심대 등 명소를 연결하는 이 길은 '달리는 순간이 곧 여행이 되는 도로'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