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인천의 새로운 도시 전략인 ‘인공지능 도시(AI City)’ 비전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무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시각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에 마련된 ‘인천-IFEZ 홍보관’은 ‘목적지 인천—스마트 시티에서 AI 시티로’를 주제로 운영을 시작했다. 139㎡ 규모의 홍보관은 시민의 삶과 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3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인천의 혁신 모델을 체계적으로 선보였다. ▲ AI SMART LIVING ZONE (삶터): 이동, 안전, 에너지, 건강 등 시민 생활 서비스 고도화, ▲ 제조, 물류, 의약 등 산업 현장의 혁신 주도,▲ AI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와 문화 경험 창조 이번 행사에서 인천은 단순히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글로벌 AI 시티 포럼’을 통해 차세대 도시 전략을 공유했으며,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와 세션을 갖고 스타트업 지원 및 기술 실증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인천경제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와 연세대가 손을 잡고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정복 시장은 8일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방문해 윤동섭 연세대 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자 컴퓨팅과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결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연세대 양자사업단의 기술력과 송도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결합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혁신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바이오 데이터 프로세싱 개선 ▲산학연 협력 기반 강화 ▲국가 양자 연구개발(R&D) 사업 유치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핵심기술인 양자 컴퓨팅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선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800병상 규모)의 조속한 건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 유 시장과 윤 총장은 병원 개원에 필요한 추가 건축비를 기존 합의된 연세대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우리일보 인천=조정란 기자】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인천 지역 정·재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6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시작해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대 규모의 신년 교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 6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붉은 말의 해’ 기운 담아… 인천 경제 ‘힘찬 비상’ 예고 올해 신년인사회는 ‘인천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붓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인천 경제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전진하자는 의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며, 인천상의가 기업과 시민을 잇는 가교이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비전이 강조됐다. ■ 박주봉 회장, ‘미래 산업·협력·현장’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항이 2026년 새해 첫 크루즈 입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크루즈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6일 오전, 중국 천진동방국제크루즈 소속 7만 7천 톤급 크루즈선 ‘드림(Dream)’호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하며 올해 첫 항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림호는 지난 2025년 9월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후 승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운항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여객 19만 명 전망 인천항은 지난해 총 32항차를 운영하며 약 7만 9천 명의 여객을 유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그 성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정된 2026년 입항 예약은 총 64항차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예상 여객 수 역시 약 1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선사들의 입항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최종 운항 횟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위상 강화 특히 올해는 인천항을 출발지로 삼는 ‘모항’ 운영 선사가 지난해 3개사에서 8개사로 대폭 확대된다. 이는 글로벌 크루즈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대주·KC는 2월 2일 인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이 나아갈 중장기 비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무식에서 박주봉 회장은 2026년 경영 슬로건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를 공표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실행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국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에 안주해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혁신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대주·KC는 올해를 ‘전략 실행을 통한 성과 창출의 해’로 정의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AI 기술 도입 확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기술 경쟁력 제고,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점한다.▲성장 동력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정식 개통을 사흘 앞둔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대규모 합동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오전 제3연륙교 교량 일원에서 관할 소방서, 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 유지관리사업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 상황 대비 긴급대처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상황 방불케 한 종합 모의훈련 이번 훈련은 교량 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나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초기 대응 ▲긴급 출동 및 구조 ▲화재 진압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 기관은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해상 교량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해양경찰서와 공조한 구조 작업 등 입체적인 대응 능력을 확인하는 데 주력했다. 스마트 시스템과 안전 설비의 조화 오는 1월 5일 오후 2시 공식 개통하는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68㎞(폭 30m,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용자의 편의와 안
【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HD건설기계가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의 출범을 앞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금)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2024년 기준 국내 기업 20여 곳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통용된다. 이번 평가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년도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최고 등급으로 올라섰다. 이는 ▲브라질 사업장 RE100 달성 ▲내부 탄소가격제도 도입 ▲공급망 ESG 대상 협력사 확대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브라질 사업장은 수력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통상 마찰과 내수 침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생존’에서 ‘성장’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2026년 민생경제 재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기업성장 육성, 일자리창출 및 고용지원의 3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총 64개 사업, 4,416억원을 투입하는 민생경제 대책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도의회의 전폭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의미있는 성과이다. 도는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주재로 ‘2026년 민생경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및 14개 시군과 함께 내년도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2026년을 민생경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 분야는 경영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여건 개선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도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 도내 24만개 모든 소상공인을 종합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2026년부터 3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해 화재·상해 위로금 등을 보장하고, 풍수해 보험 자부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탄소중립 시대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약 8,331억 원 규모의 사업을 펼쳐왔다. 기반고도화에 1,772억 원, 집적화 단지 조성에 5,504억 원, 수소도시 조성에 830억 원, 기업·R&D 지원에 225억 원을 투입하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을 중심으로 지원 인프라도 집적됐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는 수소법에 따른 안전관리와 평가·인증 업무를 맡는다. 사용 후 연료전지 센터와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는 연료전지 재사용·재활용을 뒷받침한다. 부안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군산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사업까지 포함해 총 6개 지원 인프라가 가동 중이거나 구축 중이다. 생산 역량도 갖췄다. 완주 천연가스 개질 수소공급기지에서 하루 2.4톤,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에서 하루 1톤 등 총 3.4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과 상생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내부 교육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차장급 이상 고위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공정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공항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관리자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공정거래 전문 권정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권 변호사는 ▲최신 공정거래 법령의 주요 내용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금지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권 변호사는 강연에서 “공공서비스 공급자이자 발주자인 공기업은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자로서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특성상 공정거래 준수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준법성을 재확인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