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라남도가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유일의 우주발사 인프라와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국방우주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에서 ‘우주와 방산의 융합’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흥에는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특히 제2공구는 고체연료 기반 제조와 국방 분야에 특화돼 있다. 여기에 민간 우주개발의 핵심인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과 국방위성 전용 발사시설 계획까지 더해져 국방우주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순천을 중심으로 한 금속 가공·정밀기계 등 제조 기반이 결합되면서 부품·소재 산업 집적화도 가능해졌다. 전남도는 고흥의 우주 인프라와 순천의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남도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정부의 ‘국방우주전략 고도화’ 국정과제와 부합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우주안보 강화, 국방위성 발사 능력 확보, 우주발사체 자립화 등 정책에 전남도의 우주 인프라가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 참여를 위해 체계적으로 방산 생태계를 구축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5.(목) 오후,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계획·비전을 청취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의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방문은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AI·수소 등 지산지소형 혁신성장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점검하고, 새만금 기본계획의 추진방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대차그룹은 9조원을 투자하여 새만금에 로봇 제조공장, AI데이터센터, 수전해 플랜트 등 AI 수소 시티를 조성할 계획임을 설명하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일”이며 “정부에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력양성, 인프라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어서 김민석 총리는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새만금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방향을 보고받고, 주요 참석자와 함께 새만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전체 개발 면적의 80% 수준을 ’40년까지 앞당겨 조성하고, 산업·도시용지는 공공에서 책임지고 ’30년까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오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의 발 빠른 현장 의정과 끈질긴 중재 노력이 2년 넘게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타워크레인 철거라는 결실을 맺었다. 중앙동 3가 4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은센텀시티는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계획되었으나 2023년 하반기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후 수십 미터 상공에 방치된 대형 타워크레인은 도심 한복판의 잠재적 폭탄으로 남겨져 인근 상인과 시민들의 상시적인 위협이 되어 왔다. 장경호 의원은 지난 1월 6일, 익산시 관계 부서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며 이 문제를 강력히 공론화했다. 장 의원은 당시 유치권과 미수금 분쟁으로 멈춰 선 철거 논의를 해결하기 위해 상부 구조물(붐대와 추) 우선 해체라는 실무적 대안을 제시하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의의 물꼬를 텄다. 이후 장 의원은 “복잡한 행정대집행 절차를 기다리기엔 시민의 안전이 너무 시급하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체를 상대로 끈질긴 설득과 중재를 이어왔다. 이러한 장 의원의 적극적인 행보 결과, HUG가 해체 비용을 우선 부담하기로 하는 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지난해 1177만 명의 외지인 방문객이 정읍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적인 관광 소비 위축 추세 속에서도 지역 내 총소비액을 2.7% 끌어올리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가 통신사와 카드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외지인 방문객은 총 1177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4.7%(약 53만 명) 늘어난 수치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정읍의 전체적인 관광 수요 상승을 든든하게 이끈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외지인 방문객의 발길은 가을철에 더욱 두드러졌다. 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에만 외지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약 45만 명(19.2%) 뛰어올라 대한민국 대표 ‘단풍 성지’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방문객들의 유입 지역을 살펴보면 전북이 45.2%, 광주 11.6%로 인접 지역의 수요가 탄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경기 지역도 12.4%를 기록하며 수도권 방문객의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외지인들의 활발한 방문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직결됐다. 지난해 정읍시 지역 내 총소비액은 4460억원으로 2024년(4342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다졌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이하 한농연)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한농연과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이하 한여농)가 함께하는 ‘제34회 한농연·제16회 한여농 합동 군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 농업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밥맛 경진대회’가 열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지은 밥맛을 비교·평가하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농업 발전과 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도 마련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심재식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장은 “이번 합동 군 대회는 지역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사)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장은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취업 전선에 나선 청년들에게 '취업 박람회'라는 단어는 설렘보다는 피로감으로 다가온다. 양복을 갖춰 입고 줄을 서서 짧은 상담을 나누고, 한 뭉치의 팸플릿만 들고 돌아오는 기존의 방식은 고착화된 취업난 속에서 큰 위로가 되지 못한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보다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내가 맞는가"를 먼저 고민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는 자신을 지워가는 과정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12일 인천 구월동 ‘휘게101’에서 열리는 [나만의 트렌드 칵테일] 팝업 스토어는 신선한 파격을 예고한다. 단순히 채용 정보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 개개인의 내면 성향과 외면의 스타일을 하나의 '칵테일'처럼 조합해 보는 이색적인 시도는 취업 지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오감(五感)'을 활용한 브랜딩 공정에 있다. 핀터레스트 감성의 무드보드로 커리어 비전을 시각화하고, 퍼스널 컬러와 헤어·메이크업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체화하며, 심지어 자신의 직업적 성향을 향기로 제조하는 과정은 청년들에게 '나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히 직장을 구하는 '구직(求職)'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연제구의 핵심 교통 요지인 연산교차로가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저녁 연산교차로 현장에서 빛정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삭막한 도심 교차로에 미디어아트와 경관 조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려한 점등식을 지켜봤다. 빛정원은 연산교차로 일대 보행로와 녹지대에 다양한 LED 조형물과 홀로그램 시설을 갖췄다. 특히 부산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테마 조명이 매시간 연출되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부산시와 연제구는 이번 빛정원 개장을 시작으로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이며 계절별로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심의 고질적인 공간 문제를 디자인과 빛으로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가치를 끌어올린 이번 성과는 향후 부산 전역의 도심 재생 사
【우리일보 서울=이재준 기자】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의 AI 영화제 시상식인 ‘AI 국제영화제(WAIFF Seoul)’가 지난 3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비엠스인터네셔날은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자리에 고품격 와인을 선보이며 영화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번 ‘WAIFF Seoul’은 약 2,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예술성, 의도성, 창작성, 상상력을 기반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의 수상작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깐느 영화제 본선에 초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이후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열린 공식 리셉션에는 약 100여 명의 수상자와 심사위원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연예인 및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비엠스인터네셔날은 이번 영화제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리셉션 현장에 고품격 와인 3종을 독점 공급했다. 제공된 와인은 ▲이태리 베네토 지역의 정수를 담은 스푸만테 ‘클라라 씨(CLARA C)’ ▲바르베라와 산지오베제 품종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드와인 ‘일 싸피엔테(IL SAPIENTE)’ ▲피노그리지오 품종의 우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아동들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6일, ‘2026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9개 파트너 기관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강화군가족센터 ▲디차힐 ▲보라매보육원 ▲아디주 커뮤니티 ▲연수구가족센터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인천보육원 ▲함박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곳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주배경아동을 위해 맞춤형 방문 학습지원, 부모 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 대상 놀이기반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동의 기초학습 및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가족 기능을 회복시켜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호대상아동들을 위해서는 직업·진로체험, 자립역량 강화, 심리적 안전기지 구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는 시설 보호 아동들이 퇴소 후에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아동 중심의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공모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디지털·AI 기반 의료혁신을 가속화하고 환자 중심 진료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전자간호기록 시스템 ‘Voice ENR’을 3월부터 운영한다. Voice ENR은 간호사가 음성을 통해 전자간호기록(ENR)을 작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솔루션으로, 기존의 타이핑 중심 기록 방식에서 벗어나 병상 현장에서 즉시 음성으로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간호 업무 동선을 줄이고 실시간 기록 체계를 구현했다. 특히 98% 이상의 높은 음성 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기록 작성을 지원하며, 병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도록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AI 음성 분류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저사양 PDA 기기 대신 모바일 단말기를 도입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와의 연동을 통해 중복 입력을 최소화함으로써 간호사의 기록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Voice ENR은 단순 기록을 넘어 투약·채혈·수혈·검사·시술 전 환자 확인 과정에서도 활용된다. 간호사가 환자 팔찌와 주사 바코드를 스캔하면 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