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는 8월 13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지역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박현주 의장과 함께, 연수구 내 상인회 관계자 및 인천대학교 도시행정학과의 마경남 겸임교수도 참석해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상가 공실의 원인과 지역 주민들의 구체적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였다. 마경남 교수는 도시 인프라와 상권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실수요 기반 계획과 상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체성 이해, 문화 자산 활용, 문화와 산업의 융합, 거버넌스 활동, 유연한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핵심”이라며,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APEC 2025 KOREA’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기간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전통주 홍보관’을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에는 옥주발효가, 송도향, 교동양조장, 주연향, 탁부르컴퍼니, 류, 연미정와이러니, 열우물양조장, 진호농주 등 인천 지역 대표 전통주 제조사 9곳이 참여하여 제품을 전시했다. 인천TP가 제작한 영문과 국문 카탈로그도 함께 제공되어, 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인천 전통주의 맛과 멋을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홍보관은 주말 동안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인천 전통주의 맛과 향을 체험하고, 제품 구매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TP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들이 이번 시음 행사에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주변 지인에게도 소개하겠다고 하는 등 인천 전통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운영은 인천 전통주와 관련 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라며, “도시 브랜드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국제바로병원 정진원 병원장이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 300바이알(vials) 시술이라는 인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를 기념해 8월 6일, 국제바로병원에서 메디포스트(주) 관계자와 함께 기증식을 진행했다. 정진원 병원장은 2009년 바로병원 개원 이래 인천 지역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선도해왔으며, 2021년 간석역으로 이전한 후에도 카티스템 시술을 꾸준히 시행해 이번 성과를 이루었다. 메디포스트 측은 이번 300바이알 달성이 정진원 병원장 단독으로 이룬 업적이라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손상된 무릎 연골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그 안에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를 도포하여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자신의 연골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 병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 전까지 카티스템을 통해 자기 연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의사로서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골 보존을 위해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정진원 병원장이 이끄는 국제바로병원 관절센터는 12년간 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지난 17일 청량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시작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직접 구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운영 방식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의회교실에 참여한 청량중학교 학생들은 연수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원 역할을 체험했다. 박현주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사회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신송중학교 학생들이 첫 참여학교로 의회를 찾았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내 다양한 학교와 청소년 단체들의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 신청을 구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yeons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7월 18일 글로스터 호텔 인천점에서 개최한 ‘2025년 제1회 인천 뿌리기업 간담회’에 뿌리기업 및 관계기관 소속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의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 현장 의견 수렴과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인천시의 뿌리산업 일자리 정책이 소개됐다. 이어지는 초청 강연에서는 강홍윤 인하대학교 순환경제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탄소중립 실현 전략에 대해 발표했고,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뿌리 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뿌리기업 일자리 지원정책 수요 발굴 ▲기술인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한 방안 ▲채용박람회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술혁신(전환)과 최근 확대되고 있는 정부 정책(ESG 경영, 탄소중립 등) 이행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이 주로 언급됐다. 인천TP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현장의 의견들은 향후 뿌리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 자리가 제조업의 중심인 지역 뿌리기업이 지속 가능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소속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가 14일 송도국제도시 커넬워크 사무실에서 연수구 내 상인회와 함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수 대표의원과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 등 의원들과 연수구 관내 상인회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 소속 연구팀, 연수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커넬워크 등 주요 상권의 공실 현황과 지역경제 침체 문제에 대한 상인회의 목소리를 듣고,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박정수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여 연수구의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커낼워크 상인회 박연호 회장은 “상인회가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해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상권 활성화와 상인회의 역할이 상가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U+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남녀 주연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을 인천에서 유치한 것은 K-콘텐츠 선도 도시로서의 인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이며, 국내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 대상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 100명을 초청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크로마홀’은 인천의 대표 유니크베뉴 중 하나로, 전통적인 컨벤션센터나 호텔이 아닌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독특한 공간이다. 현재 인천에는 총 41곳의 유니크베뉴가 지정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는 인스타그램(@u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7월 26~27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실내)에서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와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총 90팀이 참여하는‘2025년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6월 21~22일 개최된 제1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 시 총 23,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제2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에는 총 70팀의 인천 대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빈티지 마켓도 함께 개최된다. 빈티지 마켓에는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 20팀이 참여하여 ‘인천에서 느끼는 유럽’이라는 주제로 유럽에서 직접 공수한 빈티지 소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로컬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빈티지 물품 경매 프로그램, 로컬 브랜드 제품 경매 프로그램, DJ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매시간 개최될 예정이다. 경매 프로그램은 참여팀이 직접 기부한 물품으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은 로컬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비용으로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 1883개항광장에서‘오픈 포트 사운드 2025(Open Port Sound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인천회의 기간에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개항의 역사를 품은 인천항 부둣가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음악축제로, 노을 지는 여름 밤 바다의 낭만과 함께 음악, 체험, 먹거리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공연 출연진으로는 신인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김승주, 김유진, 한가, 파라솔 웨이브, 세이수미, 지소쿠리클럽 등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며, 관객들은 인디·락, DJ 음악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인근 맛집과 연계한‘개항장 한 끼’지역상생 이벤트와 천연염색 워크숍, 조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미니 풀장과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쉼터 등이 운영되어 가족, 친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7. 26.~27.) 상상플랫폼 실내에서는 로컬브랜드 마켓 90여개가 참여하는 ‘제물포 웨이브마켓’ 도 열려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 65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25년 3/4분기 인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112를 기록하며, 2022년 2/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이는 새 정부 출범과 여름 성수기 기대, 소비자심리지수 회복세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88.5에서 97.5, 103.0으로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업태별 전망지수도 긍정적이며, 슈퍼마켓(125)과 편의점(124)은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반면, 대형마트(78)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1인당 최대 55만 원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여름철 계절 품목 수요 증가와 정치적 안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소비심리 회복 지연, 정책 불확실성, 비용 부담 증가, 중국 전자상거래 영향 등은 업계의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나, 내수 부진과 비용 증가 등 해결 과제도 남아 있다”며, “대·중소 유통업체 간 상생 협력, 규제 완화,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