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사업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25 인천 평화관광 체험형 콘텐츠 공모’를 7월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강화DMZ, 인천상륙작전, 서해5도 등 인천의 평화와 역사를 담은 상징적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평화를 젊은 세대와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분야는 러닝·미션형 챌린지, 평화 요가·명상·스토리 기반 도보여행,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자유롭게 제안 가능하며, 심사는 서류 적격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와 SNS·보도자료 등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마케팅 지원이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평화와 역사의 현장을 품은 도시로,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다양한 창의적 참여를 통해 인천의 평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7월 1일 제9대 연수구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연수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형식적인 기념식이나 내부 행사 대신,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의원들이 직접 배식과 테이블 서빙에 참여하여 정성을 다했다. 봉사 중에는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강과 근황을 묻고, 복지관 운영진의 노인복지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의장은 “제9대 연수구의회가 개원한 지 3년이 되는 뜻깊은 날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구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연수구의회가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성과를 정리했다. 2022년 지방선거로 구성된 제9대 의원들은 정례회 7회(131일), 임시회 20회(148일) 등 총 27회, 279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총 57건의 조례를 발의·처리하며 안전·복지·환경·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 성과를 냈으며,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화재안전취약주택 지원, 청년상인 육성 등 실질적 제도 개선에 힘썼다. 또한, 3년간 11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 분구 추진, 학교 신설,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원도심 철도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으며,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제안도 활발히 진행했다. 이외에도, 17건의 결의안·건의안을 채택하며 송도 화물차 주차장 폐지, 트램 조기 도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했고, 12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여, 26건의 구정질문과 904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을 통해 투명성과 행정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2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약 60명이 참여하여 퇴근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인천은 지난해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1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대응 교육 및 컨설팅(15개사 대상), 휴가비 지원(1인당 30만 원, 150명),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40만 원, 100명), 고숙련 장려금 지원(최대 30만 원, 50명), 위험성 평가 컨설팅(10개사 예정) 등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현재 모집 중입니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박정수 의원이 제2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성을 담보로 한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공사 기간 단축과 공사 기간 동안 주민 편익 시설 제공 및 안전 확보 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1995년 준공된 승기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로 악취, 소음, 안전 문제 등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여러 우여곡절 끝에 총 4,265억 원 규모의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상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주민 요구에 비해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이다. 박 의원은 “공기 단축은 환경 보호, 경제적 효율, 주민 생활 질 향상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승기하수처리장의 경우 최근 3년간 수질 기준 위반 11건, 과태료 1억 8천만 원 등 환경 문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해 예산도 초기 2천 9백여억 원 보다 대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공사 기간 중에도 산책로 정비, 조경 개선 등을 통해 주민 쉼터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악취 저감 시설과 소음 방지벽 설치로 주민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 공사 진행 상황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창구 운영 통해 투명한 정보 제공과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화물차 주차장 논란은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 정치와 행정이 시민의 권리와 안전을 어떻게 무시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장이다. 이번 사태는 인천시와 유정복 시장의 무책임한 태도와 책임 회피, 그리고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의 역할 부재를 드러내며,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시민 위에 군림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지난 2022년, 인천항만공사는 송도 아암물류 2단지 내에 402면 규모의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조성했다. 물류 거점 확보라는 명분이었지만, 이 부지는 대형 아파트와 학교, 공원 등 주거 밀집지역과 바로 맞닿아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주민들은 교통사고, 소음, 디젤 분진, 공기 질 악화, 통학 안전 문제 등 기본권 침해를 호소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수차례 간담회와 시위, 언론 공론화를 통해 대체 부지 확보를 요구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있는 정치인과 행정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책임 회피를 일삼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2020년 지방선거 당시, 송도 9공구 화물차 주차장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당시 공약은 명백히 ‘폐지’였으며, 주민 기대를 모았던 약속이었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의 여성 드럼 동호회 ‘DRUM Queen’이 창립 1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최근 인천 소재 DRUM Queen 전용 공연장에서 열렸으며, 회원들의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무대까지 어우러져, 음악과 웃음이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 ‘DRUM Queen’ 1주년 기념 공연 중, 전통 장구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DRUM Queen은 2023년 창단된 여성 중심의 드럼 동호회로, 드럼 연주를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해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솔로 드럼 연주를 선보였고, 일부 주민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드럼을 체험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눴다. 행사를 기획한 DRUM Queen 측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음악으로 하나 되어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던 건 모두 회원들과 지역사회의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기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더욱 가까워지는 문화 동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 A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드럼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쳐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가 제273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구 송도역사 및 승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舊) 송도역사 복원사업은 문화공원 조성과 송도역사 복원, 기관차 및 전차대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38억원(시비, 특교금, 구비) 규모로 추진중으로, 현재 기관차, 전차대 등 시설물 설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실내 전시 콘텐츠와 아나몰픽 전광판, 증기시계탑 등 주요 시설도 6월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자치도시위원회는 개관 전까지 안전펜스, 조경 등 마무리 공정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하였다. 또한 위원회는 “이번 복원 사업이 지역 내 관광명소로 잡리잡아 구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주차장 확보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방문한 승기하수처리장은 연수구를 포함한 3개구 34개 동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하루 평균 21만7천㎥의 하수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제273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3일, 관내 복지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주민 복지 향상에 힘썼다. 이날 위원들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연수구노인교실, 선학별빛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영임 위원장을 비롯한 김국환 부위원장, 장현희, 한성민, 이형은, 윤혜영 위원 등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각 시설의 운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위원들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프로그램과 자활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연수구노인교실에서는 노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체력단련시설을 둘러보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노인 복지 서비스 확대 방안을 모색했고, 노인들의 여가와 복지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마지막 방문지인 선학별빛도서관은 천체투영관이 갖춰진 인천 최초의 과학·문화 특화 도서관으로, 위원들은 천체 프로그램 운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공공환경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초 환경부의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에 따른 계획과 하수슬러지, 악취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공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시설과 슬러지처리시설, 하수와 자원순환 시설의 악취방지시설 등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대상에는 가좌, 승기, 남항, 공촌, 운북, 강화, 송도, 영종, 송산, 진두, 선재 등 11개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분뇨처리시설과 청라·송도·신항사업소 등 총 42개소의 악취방지시설(처리용량 17,710㎥/min), 그리고 33대의 슬러지 탈수설비(877.07㎥/hr)가 포함됐다. 특히 하수처리장은 일일 총 처리 용량 946,950㎥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로, 인천시 하수처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점검 주요 항목은 △공정 및 운영 실태, △성과평가 부진지표, △슬러지 처리 실태, △악취 관리 이행 여부 등이며, 하수 찌꺼기와 악취 시료는 직접 채취해 공단 환경연구소에서 분석하여 과학적이고 실효성이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