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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지, 금정구청장 출마 발표, 행정 전문가의 파격 제안...

김경지후보, 금정구청장 출마 발표
4번째 도전의 원동력은 소박한 책임..
조세 전문가 강점 살린 행정 혁신 추진
교육 명문 위상 회복 및 산단 체질 개선
부울경 통합청사 유치로 중심 도약 노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김경지 금정구청장 예비후보(변호사)가 '금정 대전환'을 기치로 내걸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세 및 법률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앞세워 행정 혁신과 예산 정비를 예고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외수입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지역 투자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환경 개선과 서금사 공단의 현대화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교육 격차 해소에 집중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서금사 공단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해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미래형 산업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숙원인 침례병원 정상화와 부울경 통합청사 유치를 통한 중심지 도약도 추진한다. 회동수원지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지역의 희생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국가와 부산시에 요구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성장과 연대가 공존하는 지역 공동체를 구축해 금정의 미래 비전을 현실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정구에서 총선 및 지방선거에 4번의 도전을 이어갈수 있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탄생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역주민의 염원을 온전히 받들어 내지 못했음을 자인하면서 금번 선거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선거는 지역의 전통적인 보수 지형 속에서 실무형 행정가 모델이 얼마나 소구력을 가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침례병원 문제 등 오랜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는 구민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구체적인 실행력을 증명하는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 정치의 흐름보다는 지역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선거 판세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